기사최종편집일 2026-10-0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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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찾는 김연경…'신인감독2' PD "여러 기업이 관심", 제8구단 창단 현실화? [종합]

기사입력 2026.10.08 22:40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김연경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김연경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수아 기자) 김연경과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 제8구단 창단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가운데, 제작진이 실제 여러 기업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권락희 PD와 이재우 PD, 김연경 감독, 부승관 홍보팀장 겸 팀매니저, 양효진 해설위원이 참석했다.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신인감독 김연경2'는 경력감독으로 돌아온 김연경과 '필승 원더독스'(이하 원더독스)의 처절하고 뜨거운 창단 도전기를 담는다.

앞서 지난 시즌에서 가능성을 증명한 김연경과 원더독스는 이번 시즌2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프로 제8구단 창단'이라는 더 큰 목표에 도전한다.

'신인감독 김연경2' 포스터
'신인감독 김연경2' 포스터


이날 행사 진행에 앞서 '신인감독2'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고, 시즌1에서 함께했던 한송희, 이진 등 선수들이 재트라이아웃에 참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은 "사실 선수들과 얘기하고 정한 게 아니었다. 시즌1보다 좋은 팀, 좋은 실력을 보여줘야 해서 선수들의 상태가 중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셨다시피 부상이 있는 선수들도 있었고 소속 팀에서 (주전을 뺏겨) 경기를 뛰지 못한 선수들도 있었다. 현재 컨디션을 보는 게 중요했다"며 "선수들의 장점을 잘 보면서 어떤 선수들이 더 역할을 잘할 수 있을지 보면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선수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묻자, 김연경은 "좋지는 않았겠죠? 저는 잘 모르고 있다"고 회피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인감독' 김연경
'신인감독' 김연경


특히 이번 시즌2는 '원더독스'가 구단주를 찾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시즌1 이후 구단주 제의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 권락희 PD는 "사실 시즌1 직후 꽤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있었다. 그걸 보고 8구단 창단이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기회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배수진을 치게 됐다"고 밝혔다.

공동 연출을 맡은 이재우 PD는 "또 어떤 모습을 새롭게 보여드려야 할지 시즌2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기업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며 "조금 더 큰 그림을 보고, 실패를 생각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가도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김연경이 "시즌2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성사된 시즌2처럼 벌써부터 시즌3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에 대해 권 PD는 "구단주가 나타나면 얘기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시즌3에 대한 가능성도 제시했다.

'신인감독 김연경'
'신인감독 김연경'


그런가 하면, 프로그램의 흥행과 더불어 감독으로서도 크게 활약한 김연경은 "아직 감독 제안을 받은 적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구인으로서 자신만의 목표가 있지만 아직 밝힐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김연경은 "좋은 기회가 온다면 (감독직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8구단이 되면 첫 오퍼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보겠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또 이날 김연경은 '신인감독 김연경'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방출되거나 은퇴한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즌1에 함께했던 선수들이 주변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선수들에게 시즌2 출연을 추천했다고.

이어 김연경은 "인상적인 평가는 생각보다 많이 못 들은 것 같다. 고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또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계셨다"고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 김연경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 김연경


그러면서도 "누가 뭐라고 하든 이 프로그램을 처음에 시작한 것도 배구다 좋아서고, 배구를 소재로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사람들이 배구를 접하고 사랑해줄 수 있는 게 너무 좋다"고 '신인감독 김연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경력감독으로 돌아온 김연경은 "예능을 찍고 있지만 예능 안에 진심이 있고, 진실되게 임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진심이 느껴지는 시즌2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인감독 김연경2'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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