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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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열애설 터지자 아버지가 깜짝 발언…"당신 인생이나 신경 쓰세요"→NBA 5회 챔피언 일갈

기사입력 2026.10.08 20:39 / 기사수정 2026.10.08 20:39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가드 딜런 하퍼의 열애설이 퍼지자 그의 아버지인 론 하퍼가 직접 나섰다.

현역 시절 시카고 불스와 LA 레이커스 등에서 뛰며 우승 반지를 5개나 거머쥔 론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떠도는 아들의 열애 루머 수위가 높아지자 열애설을 퍼뜨리는 사람들에게 당신들의 인생에 집중하라고 일갈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에센셜리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딜런 하퍼의 아버지가 스퍼스 스타의 열애설에 대한 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고 전했다.

'에센셜리 스포츠'는 "딜런 하퍼를 둘러싼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열애설이 소셜미디어에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 루머는 그의 사생활을 NBA 스타로서의 미래에 대한 논의로 끌어올렸다"며 "한 팬이 이 의혹을 하퍼의 예상 수입과 연결시키면서 논쟁이 더욱 격렬해졌다"고 설명했다.



'에센셜리 스포츠'에 따르면 한 익명의 계정이 딜런에게 그의 여자친구인 조조 레이시와 관련된 스크린샷을 보낸 것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스크린샷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딜런과 레이시의 사이를 멀어지게 할 만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딜런과 레이시는 2024-2025시즌 함께 농구를 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레이시는 석사 학위를 마치고 농구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딜런은 지난해 NBA 드래프트에 참가해 스퍼스에 전체 2순위로 지명되며 데뷔했다.

드래프트 당일에 딜런의 가족과 동행하고, 딜런의 경기를 보기 위해 농구장을 찾으면서 딜런과 레이시는 스퍼스에서도 유명한 커플로 거듭났다. 

두 사람을 떨어뜨려놓기 위한 의도가 다분해 보이는 루머에 딜런의 아버지가 분노한 배경이다.



론은 자신의 SNS에 "제발 남의 인생이 아니라 당신 인생이나 걱정하라"라는 글을 올렸다.

특정 인물을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팬들은 론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퍼뜨린 인물을 저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딜런은 루머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마이클 조던이나 코비 브라이언트 등 NBA 레전드들과 같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냐는 물음에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자신감도 생기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믿어주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가진 꿈은 다소 과장된 것처럼 보이지만, 내 노력을 알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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