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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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넘버세븐, 효린과 파리서 만났다…2027 S/S 컬렉션 공개

기사입력 2026.10.08 14:02 / 기사수정 2026.10.08 14:02

효린, 홀리넘버세븐 최경호·송현희 디자이너
효린, 홀리넘버세븐 최경호·송현희 디자이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홀리넘버세븐(HOLYNUMBER7)이 파리패션위크 무대에 올라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홀리넘버세븐은 지난 4일 프랑스 파리 리츠 파리에서 열린 AEFW 파리 패션쇼(AEFW Fashion Show Paris)에 초청받아 2027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9월 서울패션위크에서 공개한 컬렉션을 파리 현지 무대에서도 소개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이날 현장에는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패션 관계자와 미디어 역시 쇼를 찾으며 홀리넘버세븐의 새 컬렉션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웨이 메이커(WAY MAKER)-길을 만드는 자'다. 정해진 길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신념과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최경호·송현희 디자이너는 나이에 관계없이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시니어 모델과 어린 시절부터 무대를 준비하는 아이돌 연습생 등 서로 다른 삶의 배경을 지닌 이들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출발점은 달라도 각자의 방식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 주목했다.

리츠 파리 런웨이 현장
리츠 파리 런웨이 현장


런웨이에서는 정제된 테일러링과 자유로운 드레이핑, 강한 실루엣과 유연한 움직임이 조화를 이뤘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리츠 파리를 배경으로 홀리넘버세븐 특유의 구조적인 디자인과 디테일이 강조됐다.

가방 브랜드 달라도(DALLADO)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도 함께 공개됐다. 의상과 가방을 하나의 스타일링으로 구성해 각 브랜드의 개성을 동시에 보여줬으며, 해당 협업 가방은 오는 15일부터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홀리넘버세븐은 서울패션위크에서도 국적과 인종, 종교, 나이에 관계없이 다양한 모델을 런웨이에 세우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파리 쇼에서도 세대와 배경을 넘어 각자의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편 홀리넘버세븐은 올해 블랙핑크 월드투어 의상 제작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서울에 이어 파리 무대까지 컬렉션을 확장하며 해외 패션 관계자 및 미디어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사진=홀리넘버세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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