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BS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은퇴 후 예능인으로 활동하면서 어린아이들에게 '키 큰 개그맨'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한다.
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표팀의 금메달을 예측한 서장훈의 농구 인생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이날 ‘비서진’의 ‘my 스타’로 등장한 서장훈은 은퇴 후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자신의 근황을 이야기하던 중 “꼬마 친구들은 내가 키 큰 개그맨인 줄 알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현역 시절 '국보급 센터'로 불렀던 것에서 지금은 '키 큰 개그맨'으로 인식되고 있는 서장훈의 이미지가 웃픈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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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보급 센터’ 시절이 소환되며,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선수 시절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서장훈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빛 승부’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당시 결승에서 ‘227cm 거인’ 야오밍을 상대로 고전하던 대한민국은 연장전에서 터진 서장훈의 3점슛으로 극적인 역전에 성공, 마침내 중국을 꺾고 20년 만에 남자 농구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평소 보기 힘든 서장훈의 희귀 장면까지 탄생했다. 자신의 활약보다 동료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던 중 끝내 벅찬 눈물을 흘린 것.
당시 경기를 실시간으로 지켜봤다는 이서진 역시 “나도 울컥하더라”며 그날의 감동을 떠올려 뭉클함을 더한다.
이어 서장훈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남자 농구 대표팀을 언급하며 “지금이 황금세대다”라고 평가, 금메달을 예측한다.
그리고 실제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농구 레전드’ 서장훈의 예측까지 적중했다는데, 과연 서장훈이 대표팀의 금메달을 확신한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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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코트 위 ‘국보급 센터’에서 예능계 대표 ‘극대노 캐릭터’로 거듭난 서장훈의 특별한 멘탈 관리법도 공개된다.
‘이혼숙려캠프’, ‘무엇이든 물어보살’, ‘연애전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답답한 사연에 진심으로 분노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아온 서장훈은 “다음 날 녹화에 지장이 가면 안 되니까 끝나면 잊는다. 빨리 털어내고 다음을 준비한다”며 자신만의 ‘멘탈 리셋법’을 밝혀 눈길을 끈다.
‘국보급 센터’의 뜨거웠던 승부 비화부터 예능인 서장훈의 남다른 멘탈 관리법은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비서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98년 프로농구로 데뷔한 서장훈은 2013년까지 15년 간 프로생활을 이어갔으며, 은퇴 후에는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현재 '무엇이든 물어보살', '미운 우리 새끼',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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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