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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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준비 중'이라더니…지현·원규 '결별', 커플 사진은 안 지웠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0.08 09:34 / 기사수정 2026.10.08 09:34

원규 계정
원규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환승연애4' 지현과 원규가 결별을 공식화한 가운데, 두 사람의 SNS와 유튜브에는 여전히 서로의 흔적이 남아 있어 눈길을 끈다.

7일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출신 지현, 원규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지현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결별 사실을 밝히면서 최근 불거졌던 결별설 역시 사실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환승연애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방송에서 재회에 성공하며 많은 시청자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카더가든의 2021년 발매곡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가 두 사람의 서사를 담은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음원 차트 1위까지 역주행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당시 카더가든 역시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겠다고 약속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더욱이 올해 1월 말 '환승연애4' 종영 후 두 사람은 각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차례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이야기를 전해왔던 터라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

지현은 4개월 전 유튜브 영상에 '세미 상견례', 2개월 전에는 '신혼부부 준비중'이라는 문구를 썸네일에 사용했다. 원규 역시 4개월 전까지 '지현이랑 결혼할 거 같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현 유튜브
지현 유튜브


지현은 결혼 시기를 묻는 말에 "곧이에요"라고 답하고, 원규 또한 "결혼하자는 마음으로 다시 만난 거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결혼 가능성을 내비쳐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현은 '결혼일까 이별일까', '혼자 보낸 일상들', '괜찮다 말했지만 안 괜찮을지도' 등의 제목과 썸네일을 연이어 공개했다. '결혼일까 이별일까' 영상에서는 원규와 결혼 및 향후 관계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담겼다.

지현 유튜브 채널
지현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불과 몇 개월 사이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짐작하게 하는 콘텐츠가 이어지면서 온라인에서는 결별설이 제기됐고, 결국 지현이 직접 입을 열었다.

지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몇 주간 정말 많은 분들이 저랑 원규 오빠의 관계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해 주셨던 것 같다"며 "응원해주셨던 팬분들이 많이 계셨으니까 제가 직접 이야기를 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랑 원규 오빠는 더 이상 만남을 갖지 않기로 얘기가 됐다"고 결별 사실을 알렸다.

'환승연애4'를 통해 공개 연애를 시작한 만큼 상대방을 향한 우려도 전했다. 지현은 "혹시나 이 영상으로 인해 원규 오빠가 피해를 받거나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며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 저희 역시 모두가 겪는 그런 관계처럼 이별을 맞이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저희가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넘어가는 게 상대에 대한 배려와 사랑했던 시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인으로서 관계는 끝났지만 한 인간으로서 오빠가 잘 지내고 행복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며 "앞으로 함께하지는 못하겠지만 저희 각자 많이 응원해주고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바라봐주시면 감사드릴 것 같다"고 전했다.

지현 유튜브 채널
지현 유튜브 채널


결별 발표 영상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조회수 65만 회를 넘어섰고, 11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눈길을 끄는 건 결별을 공식화한 뒤에도 두 사람의 '커플 흔적'은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이다.

8일 기준 지현과 원규의 SNS에는 함께 찍은 커플 사진과 영상이 여전히 공개돼 있으며, 서로를 향한 팔로우 역시 유지되고 있다. 각자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데이트 영상과 결혼을 언급했던 콘텐츠 역시 삭제되지 않은 상태다.

원규, 지현 계정
원규, 지현 계정

원규, 지현 계정
원규, 지현 계정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재결합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언급하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광고 계약이나 콘텐츠 관련 조건 등 현실적인 사정으로 기존 게시물을 당장 삭제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도 이어졌다. 8일 기준 전날과 달리 댓글창은 막아둔 상태다.

결혼까지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사랑을 이어왔던 두 사람은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결별은 공식화됐지만 SNS와 유튜브 곳곳에는 아직 함께했던 시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사진=지현, 원규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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