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갓경규'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병역특례 관련 발언에 쓴소리를 남겼다.
7일 유튜브 '갓경규' 채널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이경규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경규는 최근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일부 선수의 병역특례 언급 인터뷰에 분노했다.
당시 대표팀 주장 이기혁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후 카메라를 향해 "군대 안 갑니다"라고 외쳤다. 양민혁과 박승수 역시 병역 혜택 관련 언행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에 이경규는 "설사 기분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인터뷰에서) 얘기할 게 아니다. 말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고 '명예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 뛰었다'고 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멤버 중에) 이영준 선수가 있다. 그 친구는 김천 상무를 제대했는데 유럽에서 달려온 것"이라며 "선수들이 나이가 어리니까 많은 분들이 이해를 해주는데, 나이가 어리든 많든 잘못한 거다. 그 인터뷰를 지켜보고 있는 김천 상무 선수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나. 지금 월급 150만원 받으면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우리나라는 손대면 안 되는 분야가 몇 개 있다. 군대는 민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뛴 우리 어린 선수들은 실수를 했지만, '내가 조심해야겠구나' 하고 약이 됐으면 좋겠다. 반성도 많이 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갓경규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