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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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20억 사기 당했지만...신용불량자 NO! 집도 있다" (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10.08 06:40

오수정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양치승이 20억 사기를 당했지만 전재산을 날린 것은 아니라고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가만히 있으면 안돼~' 특집으로 꾸며져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15억 사기를 당했다고 알려진 양치승의 등장에 "얼굴이 사기 당한 것 치고는 좋다. 응원 덕에 살이 쪘다고?"라면서 물었다. 

양치승은 "식당에 가면 덤으로 음식을 너무 많이 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그리고 '우리 건물에 공실이 있다. 보증금도 없다'는 메시지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체육 시설업 특성상 부가 비용이 많이 든다. 그래서 새로 시작하기 버겁다. 너무 감사하지만 고사하고 있다"면서 "반대로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도 많다. 제가 망했지만 실제로 보면 망한 것처럼 안 보이는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양치승은 "그래도 이제까지 살아온 것이 있으니까, 신용불량자는 아니다. 집도 있다. 사업 기반이 날아간 것이지 전재산을 날린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구라는 어떤 사기를 당한 것인지 궁금해했고, 이에 "민간 사업자가 시설 등을 지어서 국가나 지자체에 기부를 하고, 일정 기간동안 사용하는 '기부채납' 제도가 있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양치승은 "사업자가 계약할 때 기부채납 건물임을 고지를 해줘야하는데, 아무것도 말을 안 해준거다. 알아보니 말도 안되는 구조였다. 총 피해액은 20억 정도 된다. 시설비, 회원들 환불, 변호사비 등이 나갔고, 3년동안 영업도 못했으니까"라고 전했다. 

특히 "온갖 스트레스로 슬플 때가 있다. 기름값 때문에 자동차 대신에 오토바이를 타는데, 헬멧 안에서 1시간동안 소리치면서 운다. 그럼 스트레스가 날아가더라"고 말해 짠함을 유발했다. 

이어 "마음의 빚이 크다. 지인들이 많이 위로해주고 챙겨준다. 그런 고마움 때문에 무너지기 미안한거다. 성공해서 이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을 챙겨준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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