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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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사기 피해 금액 20억..."신용불량자는 아냐"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6.10.08 00:12 / 기사수정 2026.10.08 00:12

오수정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양치승이 15억으로 알려진 사기 피해 금액이 사실은 20억 정도라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가만히 있으면 안돼~' 특집으로 꾸며져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구라는 사기 피해를 당한 양치승에게 어떤 상황인지 궁금해하면서 "신용불량자인거냐"고 물었고, 이에 양치승은 "그건 아니다. 그래도 이제까지 살아온 것이 있는데. 전재산은 아니고 사업 기반을 날린 것"이라고 했다. 

양치승은 '기부채납'이라는 것에 대해 잘 몰라서 사기 피해를 당했다면서 "총 피해 금액은 20억 정도 된다. 시설비, 회원들 환불, 변호사비 등 3년동안 영업도 못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의 빚이 크다. 지인들이 많이 위로해준다. 최강희 씨는 저를 위해 매일 기도하고, 박하나 씨는 갑자기 돈을 보내주고, 김숙 씨는 체육관을 알아봐주고, 성훈 씨는 끼니를 챙겨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고마움 때문에 제가 무너지기 미안한거다. 제 주변 사람들에게 성공해서 다시 보여주고 싶다"고 마음을 다잡으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리고 이날 오만석은 '아재미'로 연극판에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면서 "무게감 있는 선배 말고, 쉬워 보이고 싶다. 허들을 낮추고 싶다. 그래서 말장난을 자주 한다"고 했다. 

이어 "'더 드레서' 작품에서 박근형, 정동환, 송슨황, 송옥숙 선배님과 함께 했다. 제가 막내여서 마음껏 재롱을 떨었다. 선배님들이 너무 좋아하셨다. '오만석 없었으면 어떡할 뻔 했냐'고 하셨다"면서 웃었다. 

특히 오만석은 분위기를 풀 때 쓰는 비장의 카드는 바로 '신용카드'라면서 "나이가 들면 말을 줄이고 지갑을 열어야 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제가 카드 긁는 걸로는 어디가서 잘 안 지는데,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할 때 차인표 선배님한테는 졌다. 후배들을 너무 좋아하신다. 그래서 매일 다른 메뉴로 식당 예약을 해오셨다. 대단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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