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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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마지막 잠실의 주인 트윈스였다!…LG, 홈 최종전 두산 7-5 격파+3위 맹추격→이재원 선제 3점포+임찬규 15승 다승왕 유력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6.10.07 21:27 / 기사수정 2026.10.07 21:27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가 잠실야구장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홈 최종전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3위 맹추격을 이어갔다.

LG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전을 치러 7-5로 승리했다. 8연패 뒤 2연승을 달린 LG는 77승1무63패를 기록했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송찬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정빈(지명타자)~문보경(3루수)~이재원(우익수)~구본혁(유격수)~박동원(포수)~이영빈(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최민석과 맞붙었다. 

LG 염경엽 감독은 "일단 우리가 다 이기면 되니까 끝까지 열심히 해야 한다. 마지막 홈 경기에다 한 경기 한 경기 무조건 이겨야 한다. 또 오늘 이겨야 홈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찬규도 다승왕이 걸렸는데 6이닝을 완벽하게 던져서 스스로 다승왕 자리를 지키는 그림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맞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안재석(3루수)~유니오 세베리노(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조수행(우익수)~정수빈(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LG 선발 투수 임찬규과 상대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앞서 이번 5연전을 앞두고 순위 싸움에 따라 3연투도 준비할 수 있게 투수코치와 얘기했다. 당연히 오늘 경기에서도 필승조를 포함해 모든 선수가 다 나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양 팀은 1회초와 1회말 득점 없이 이닝을 넘어갔다.

LG가 먼저 선취점을 가져갔다. LG는 2회말 문정빈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이재원이 최민석의 2구째 143km/h 커터를 통타해 비거리 140m짜리 대형 중월 선제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3회초 2사 2루 기회에서 안재석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도 김민석의 2타점 동점 적시타가 터지며 3-3 동점이 이뤄졌다. 거기가 끝이 아니었다. 두산은 2사 2, 3루 기회에서 강승호의 2타점 역전 적시타까지 나와 경기를 뒤집었다.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LG는 3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문보경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5-5 동점을 이끌었다. 

선발 투수 두 명이 나란히 5실점을 기록했지만, 양 팀 벤치는 5회까지 선발 투수들을 끌고 갔다. 임찬규가 4회와 5회를 추가 실점 없이 막은 가운데 LG가 5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이재원의 3루 방면 내야 안타와 상대 3루수 송구 실책으로 극적인 역전 득점을 만들었다. LG는 7-5 리드로 임찬규의 시즌 15승 요건을 충족했다. 최민석은 5회말 2사 1, 2루 위기에서 이용찬에게 공을 넘기고 승리 요건 충족 달성에 실패했다. 

양 팀은 6회 불펜진 가동 뒤 공격 소강 상태를 보였다. 두산은 6회와 7회 연속 삼자범퇴 이닝에 그친 가운데 LG도 6회말 박해민 출루 뒤 후속타 불발, 7회말 삼자범퇴 이닝으로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LG는 8회초 3연투에 나선 고우석을 올렸다. 고우석은 2사 뒤 김민석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강승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고 이닝을 매듭지었다. 

LG는 8회말 구본혁과 박동원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신민재의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 실패 뒤 2루 주자 아웃이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신민재와 박해민도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LG는 9회초 마무리 투수 손주영을 올려 홈 최종전 승리를 매듭지었다. 임찬규는 시즌 15승 달성으로 다승 단독 1위에 오르며 다승왕 타이틀 획득이 유력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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