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아소비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활약 중인 유닛 요아소비(YOASOBI)가 NHK 아침드라마 주제가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요아소비는 오는 14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NHK 아침드라마 'ブラッサム(블라섬)'의 주제가 '咲き誇れ(사키호코레)'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한다.
'블라섬'은 일본의 여러 시대를 배경으로 자유를 좇았던 작가 우노 치요를 모델로 한 작품이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이번 주제가를 위해 소설가 와타야 리사가 우노 치요를 모티브로 한 원작 소설 '桜(はな)の命は不滅なり(꽃의 생명은 불멸하리라)'를 새롭게 집필했다.
'소설을 음악으로 만드는 유닛' 요아소비는 해당 소설을 바탕으로 신곡을 완성했다. 작사와 작곡, 편곡은 프로듀서 아야세(Ayase)가 맡았다.
특히 야마구치현 출신인 아야세는 같은 지역 출신인 우노 치요의 생가와 연고지를 직접 찾아가 그의 생애를 되짚으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요아소비 원작 소설 커버
이번 신곡에서는 요아소비의 새로운 시도도 만나볼 수 있다. 팀 결성 이후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레코딩을 진행한 것. 오케스트라 편곡은 작곡가 하류 유야가 맡았으며, 코러스와 클랩, 스톰프에는 어쿠스틱 세션 유닛 '플라소니카(ぷらそにか)' 멤버들이 참여해 곡의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요아소비는 2019년 데뷔곡 '夜に駆ける(밤을 달리다)'로 스트리밍 누적 13억 회를 돌파하며 일본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년에는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 주제가 'アイドル(아이돌)'로 빌보드 재팬 'JAPAN Hot 100' 21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Global Excl. U.S.' 정상에도 올랐다.
지난해에는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 바르셀로나'에서 일본 아티스트 최초로 메인 스테이지에 오르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갔다.
요아소비는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하반기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24일 오사카 교세라 돔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과 아시아 주요 도시를 아우르는 돔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하며, 오는 11월 3일에는 주제가 제작 과정을 담은 NHK 특별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방송을 통해 신곡에 얽힌 작업 과정과 비하인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요아소비의 신곡 '咲き誇れ(사키호코레)'는 오는 14일 0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공개된다.
사진 = 리벳(LIVET)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