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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으로 천만 찍더니…김민, '연애박사'서 연구실 막내 변신

기사입력 2026.10.07 16:47

연애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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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천만 배우' 김민이 '연애박사'를 통해 또 다른 얼굴을 꺼내 들었다.

김민은 지난 5~6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1~2회에서 '최한결'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김민은 로봇 연구실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막내 최한결을 연기했다. 최한결은 연애보다는 연구가 더 익숙한, 말 그대로 '연구가 체질'인 인물이다. 

사소한 장난에 금세 웃음을 터뜨리며 분위기에 휩쓸리다가도, 실험실 불이 꺼지는 순간 누구보다 진지하게 연구에 몰두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은 실제 주변에 있을 법한 친근한 '연구실 막내'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적재적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연기와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극의 현실감을 높였다.

특히 박민재(추영우 분)와 임유진(김소현)의 만남을 목격한 뒤 "(아무 사이 아니면) 소개시켜 주세요"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은근한 불씨를 지피는 등 극의 윤활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박민재를 비롯해 연구생 엄태호(이규성), 배찬수(이석형)와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자연스러운 호흡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현실적인 연구실 분위기를 살렸다.



앞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누적 관객 수 1,693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배우'로 우뚝 선 김민은 스크린을 넘어 '연애박사'를 통해 브라운관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왕과 사는 남자'의 성적은 특히 극장가의 침체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김민은 흥행의 기세를 안방극장까지 이어가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품마다 신선한 얼굴을 보여준 김민이 이번에는 '연애박사'의 최한결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쏠린다.

월화드라마 '연애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굵직한 스크린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김민이 '연애박사'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사진=연애박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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