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21일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부산고 3학년 하현승에게 한국 야구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인 16억원을 안겨줬다. 계약금 16억원은 지난 2006년 광주 동성고 3학년이었던 한기주가 KIA 타이거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며 받았던 10억원을 넘어선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최고액으로, 하현승이 21년 만에 깨트렸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를 선택한 '역대급 재능' 하현승이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 신기록을 작성하고 프로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7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월 21일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부산고 투수 겸 타자 하현승과 계약금 16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16억원은 지난 2006년 광주 동성고 3학년이었던 한기주가 KIA 타이거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며 받았던 10억원을 넘어선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최고액으로, 하현승이 21년 만에 깨트렸다.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21일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부산고 3학년 하현승에게 한국 야구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인 16억원을 안겨줬다. 계약금 16억원은 지난 2006년 광주 동성고 3학년이었던 한기주가 KIA 타이거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며 받았던 10억원을 넘어선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최고액으로, 하현승이 21년 만에 깨트렸다. 엑스포츠뉴스 DB
키움 구단은 "하현승은 고교 시절부터 투수와 타자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재능을 인정받아 왔다"며 "특히 올해 열린 U-18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결승전을 포함, 3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우승을 이끌었고, 동시에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도 입증했다. 하현승의 기량과 잠재력, 해외 진출 대신 국내 무대 도전을 선택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금을 역대 최고액인 16억원으로 책정했다."고 소개했다.
하현승은 구단을 통해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시고 좋은 대우를 해주신 히어로즈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평소 오고 싶었던 팀의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쁘다. 이제 정식으로 히어로즈의 일원이 됐다는 게 실감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히어로즈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배님들도 많고, 지금도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 만큼 옆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해 나가겠다"며 "내년 시즌 그라운드에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21일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부산고 3학년 하현승에게 한국 야구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인 16억원을 안겨줬다. 계약금 16억원은 지난 2006년 광주 동성고 3학년이었던 한기주가 KIA 타이거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며 받았던 10억원을 넘어선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최고액으로, 하현승이 21년 만에 깨트렸다. 엑스포츠뉴스 DB
하현승은 올해 고교대회에서 투수로 1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 0.39, 77탈삼진, 11볼넷,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72라는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타자로도 24경기에서 타율 0.383, 31안타, 3홈런, 21타점, 출루율 0.495, 장타율 0.593이라는 맹타를 휘두르면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까지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현승은 올해 U-18 아시아선수권도 지배했다. 투수로 3경기(2선발) 15⅔이닝 3승무패 25탈삼진 평균자책점 0, WHIP 0.32라는 괴력투를 펼치면서 한국의 우승을 견인,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자신의 몸값을 한껏 더 올렸다.
메이저리그 명문 뉴욕 양키스는 하현승 영입을 위해 무려 300만 달러(약 40억원)라는 엄청난 계약금을 제시했다. 하지만 하현승은 KBO리그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기로 결정했고, 키움은 이에 화답해 한국 야구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을 안겨줬다.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21일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부산고 3학년 하현승에게 한국 야구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인 16억원을 안겨줬다. 계약금 16억원은 지난 2006년 광주 동성고 3학년이었던 한기주가 KIA 타이거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며 받았던 10억원을 넘어선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최고액으로, 하현승이 21년 만에 깨트렸다. 엑스포츠뉴스 DB
하현승은 지난 6일 키움의 홈구장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인 선수 환영 행사 '영웅의 첫걸음'에 참석해 "프로에서는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일단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선배님들 뒤에 붙어서 많은 걸 배우고 좋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 졸업을 앞두고 있음에도 "저는 원래 키움 팬이고, 키움에서 뛰고 싶었다"며 웃은 뒤 "원래 오고 싶었던 구단이기도 하고 키움 선배님들에게 배우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프로에서도 투타 겸업을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이제 키움 히어로즈 선수가 됐기 때문에 팀과 이야기해봐야 하고 감독님과도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상황"이라면서도 "이야기를 잘해서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해보고 싶다"며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21일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부산고 3학년 하현승에게 한국 야구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인 16억원을 안겨줬다. 계약금 16억원은 지난 2006년 광주 동성고 3학년이었던 한기주가 KIA 타이거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며 받았던 10억원을 넘어선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최고액으로, 하현승이 21년 만에 깨트렸다. 엑스포츠뉴스 DB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21일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부산고 3학년 하현승에게 한국 야구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인 16억원을 안겨줬다. 계약금 16억원은 지난 2006년 광주 동성고 3학년이었던 한기주가 KIA 타이거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며 받았던 10억원을 넘어선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최고액으로, 하현승이 21년 만에 깨트렸다. 엑스포츠뉴스 DB
지난해 키움에 입단해 먼저 프로 생활을 경험하고 있는 박준현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하현승은 "원래도 연락을 자주 했는데 내가 키움으로 오는 게 확실시됐을 때부터 통화를 더 자주 하게 됐다. 그만큼 더 편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 구단은 하현승을 포함해 2027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1명의 선수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2라운드에서 지명된 경북고 내야수 최우준은 1억 7천만원, 3라운드 경동고 투수 김민준은 1억 2천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