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오만석이 ‘라디오스타’에서 연극과 뮤지컬 출연부터 연출, 교수 활동까지 쉴 틈 없이 이어가는 ‘다작왕’의 근황을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출연하는 ‘가만히 있으면 안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네 사람은 남다른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오만석은 최근 쉴 틈 없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힌다. 7월부터 시작한 ‘죽은 시인의 사회’를 마친 뒤 현재 최강희와 연극 ‘클로저’에 출연 중이며, 이후에도 지방 공연, 뮤지컬 연출 일정에 학교 수업까지 줄줄이 예정돼 있다고 밝힌다.
다작의 현실적인 비결도 거침없이 공개한다. 오만석은 자신의 개런티를 상당히 낮췄다면서 “이 가격이면 안 할 것 같은데도 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어 “개런티가 낮아지니까 자연스럽게 겸손함이 생기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오만석의 통 큰 선배 면모도 공개된다. 그는 드라마와 연극, 뮤지컬이 끝나면 배우와 스태프들을 모아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른바 ‘만석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힌다.
20~30명 규모는 물론 많을 때는 약 50명이 함께 해외로 떠났고, 자신이 숙박비 등을 부담하기도 했다는 것.
그러나 재정 상황상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워 지난해를 끝으로 ‘만석 투어’의 문을 닫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수많은 무대를 경험한 오만석만의 위기 대처법도 공개된다. 공연 중 노래 가사가 갑자기 생각나지 않을 때면 내용에 맞는 가사를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부른다는 것.
관록이 돋보이는 오만석의 무대 위 임기응변이 감탄을 자아낸다.
평소에도 아무 단어를 노래로 만드는 습관이 있다는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즉석으로 제시된 ‘출연료’를 주제로 현실적인 가사의 노래까지 완성해 감탄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오만석의 다채로운 이야기는 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만석은 지난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해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뮤지컬 '킹키부츠', '그날들', '헤드윅' 등 유명 작품들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