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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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자산가' 전원주, 두 아들에 금·돈까지 미리 나눠줬다…"싸울 필요 없이 똑같이" (PD수첩)

기사입력 2026.10.07 05:45

윤재연 기자
사진 = MBC 'PD수첩'
사진 = MBC 'PD수첩'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배우 전원주가 두 아들에 재산 일부를 미리 나눠줬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2026 상속 전쟁: 남겨진 가족의 시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은 부모가 남긴 재산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특히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서 유언 당시 당사자에게 판단 능력이 있었는지를 둘러싼 가족 간 분쟁도 증가하고 있다.

사진 = MBC 'PD수첩'
사진 = MBC 'PD수첩'


이 가운데 방송에는 전원주가 지인들을 만나 상속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전원주는 최근 한 방송을 통해 치매 조기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전원주는 "재산 상속 누구한테 할 거냐"는 질문에 "애들 줘야지 뭐"라고 망설임 없이 이야기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원주는 두 아들이 유산 문제로 다투는 일을 막기 위해 미리 재산을 나눠줬다고 밝혔다.

사진 = MBC 'PD수첩'
사진 = MBC 'PD수첩'


전원주는 "지금은 다 나눠줬다. 내가 미리 싸움하기 전에"라며 "내가 지금 90살이 내일모레니까 아들 둘이서 이렇게 싸울 필요 없이 둘 앉혀놓고 똑같이 (나눠줬다). 또 며느리 둘 큰 애 작은 애"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도 다 꺼내서 나눠주고 돈도 다 나눠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재산을 전부 나눠준 것은 아니었다. 전원주는 자녀들에게 재산의 절반만 미리 나눠줬다고 밝혔다.

그는 "반만 나눠주고 가지고 있어서 큰소리쳐야지. 다 주고 나면 아무래도 저희들이 게을러지고 나를 멀리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이것들이 돈 받으려고 뻔질나게 온다. 안 간다. 걔네를 오래 붙들고 있으려면 돈봉투를 안 주면 안 간다"며 재산 전부를 상속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1939년생인 전원주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주식 30억 원, 금 10억 원을 비롯해 서울 신촌의 건물과 청담동 아파트 등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MBC 'PD수첩'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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