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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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中 축구, 팔레스타인에 0-5로 지더니 타지키스탄에도 졌다…'웨이스하오 퇴장' 0-1 패→A매치 3연패 수렁

기사입력 2026.10.06 23:04 / 기사수정 2026.10.06 23:04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국제 무대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과 달리 중국 A대표팀은 감독 교체 이후에도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중국이 약체 타지키스탄에 패하면서 A매치 3연패에 빠졌다. 지난해 11월 자국 레전드 샤오자이 감독을 선임한 뒤 중국은 A매치에서 단 3승(2무4패)에 그쳤다.

샤오자이 감독이 지휘하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중국 충칭의 룽싱 축구장에서 열린 타지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타지키스탄의 중앙 수비수 바흐다드 하노노프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중국은 9~10월 A매치 기간에 치른 3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된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를 제외하고 뉴질랜드(0-3 패)와 팔레스타인(0-5)과 맞붙어 대패를 당했다.

중국은 이번 A매치 기간 마지막 경기였던 타지키스탄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후반 8분 하노노프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일격을 맞았다.



여기에 후반 14분 옐로카드를 한 장 갖고 있던 핵심 공격수 웨이스하오가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웨이시하오는 상대 수비수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해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옐로카드 한 장을 더 받아 퇴장당했다. 

샤오자이 감독은 웨이스하오의 퇴장 이후 푸첸, 황지아휘, 자오송위안, 양민양을 동시에 교체 투입해 전술 변화를 줬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중국은 남은 시간 동안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타지키스탄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전반 11분 셰원넝의 크로스는 페널티지역이 아닌 옆그물로 향했고, 전반 20분에는 리양의 클리어링이 자책골이 될 뻔했다. 

전반 43분에는 왕쯔밍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류양이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뒤따라온 타지키스탄 수비에게 공을 빼앗겨 기회가 무산되기도 했다.



기록에서도 중국의 졸전을 확인할 수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중국은 점유율 30%를 기록했고, 슈팅은 4회에 그쳤다. 

반면 70%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사실상 경기 내내 공을 갖고 있었던 타지키스탄은 10회의 슈팅으로 중국 골문을 위협했다.

사진=연합뉴스 / 시나스포츠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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