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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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cm 日 여자배구 스타, 이탈리아 데뷔전부터 14득점 쾅!…구단도 반했다 "진정한 일류 선수"

기사입력 2026.10.07 00:59 / 기사수정 2026.10.07 00:5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여자배구 국가대표 공격수 와다 유키코(24)가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무대 데뷔전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 매체 '디 앤서'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데뷔전을 치른 24세 일본 여자배구 선수에게 '진정한 일류 선수'라는 극찬이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UYBA 발레 부스토 아르시치오에 입단한 와다는 지난 5일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와의 2026-2027시즌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와다는 팀이 풀세트 접전을 펼친 가운데 14득점을 올리며 이탈리아 무대 첫 공식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부스토 아르시치오는 노바라와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세트스코어 2-3(25-22 15-25 19-25 25-22 12-15)으로 아쉽게 패했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구단은 와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와다의 강력한 스파이크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유키코 와다의 이탈리아 데뷔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레드&화이트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공식전에서 보여준 파워와 정확성, 그리고 진정한 일류 선수의 플레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2002년생인 와다는 신장 175cm의 아웃사이드히터로, 공격수로서는 크지 않은 신장에도 뛰어난 점프력과 강력한 공격을 앞세워 일본 대표팀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2023년 처음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와다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했다. 2025 세계선수권에서는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 팀 내 최다인 27득점을 터트리며 일본의 15년 만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최근 막을 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서도 일본의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와다는 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을 떠나 생애 처음으로 이탈리아 무대에 진출한 와다가 데뷔전부터 14득점을 올리면서 새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다.

일본 여자배구는 와다를 비롯해 대표팀 주전급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직후 이탈리아로 여럿 진출해 기량 업그레이드를 노리는 중이다.


사진= 부스토 아르시치오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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