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배성재와 김다영이 비밀 결혼식을 치른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SBS 아나운서 출신 배성재·김다영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성재는 "결혼식을 예식처럼 크게 안 하고 싶었다. 스몰웨딩도 들여다보면 스몰이 아니더라. 우리끼리만 하자고 했다. 부모님께서 너무 서운해하시니까 부모님들만, 직계가족만 했다. 친척도 없었다"라며 결혼식에 총 8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다영도 "그냥 가족식사로 진행했다"라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김다영은 "결혼식과 웨딩드레스에 대한 환상이 없었다. (배성재가) 안 할 수 있으면 안하고 싶다고 먼저 얘기하더라. 결혼식은 여자의 행사니까 평생 한이 남으면 안 되지 않나. 나도 고민을 해봤다. 나도 나중에 탓하지 않을까 고민해봤는데 아무리 내 속을 들여다 봐도 환상이 없더라. 굳이 남편이 불편한데 세워서 사진 찍힐 필요가 있을까 했다. 안 하기로 했는데 너무 만족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숙은 "둘이 잘 맞네"라며 감탄했다.
배성재는 "우리나라 결혼식 문화를 보니 사람들이 결혼식을 하는 이유가 사진이더라. 대신 우리가 결혼 하는 날 같이 식사를 하는 장소가 돌 사진을 촬영하는 장소였다. 여기에서 한복을 입고 다같이 찍으려고 했다. 감사하게도 돌사진을 찍는 곳에서 웨딩드레스를 준비해 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다영은 "이렇게 안 하면 신부가 서운할 수 있다고 해서 깜짝 준비를 해줬다. 사진도 남았다"라며 만족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배성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배성재·김다영 부부는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임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