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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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1·2세트 따내며 점수 리드…김민철 3세트 대반격 (ASL시즌 22)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10.06 20:1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ASL' 박상현과 김민철이 한 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저저전을 펼치고 있다.

6일 SOOP은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Google Play ASL 시즌 22' 4강 경기를 진행했다.

오늘 4강을 넘어 결승에 도전할 선수는 박상현과 김민철. 저그 대 저그전으로 e스포츠 팬들을 맞이했다.

세팅을 마친 이후 첫 번째 전장 백룸에 입장한 두 선수. 박상현은 언덕 위에, 김민철은 앞마당에 추가 해처리를 건설했다.

해처리를 건설한 위치 특성상 박상현도 가스는 채취할 수 있으나, 자원 확보 측면에선 김민철이 유리한 게 사실. 이 상황을 박상현이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됐다.

전통적인 저저전 뮤탈+저글링 싸움이 된 경기. 이들 중 상대 본진으로 저글링을 성공적으로 난입시킨 박상현이 유의미한 득점을 해냈다.

상대 드론을 다수 잡아 역으로 자원 확보 측면에서 우위에 선 박상현. 김민철은 경기를 이어갈 힘을 잃었고, 결국 GG를 선언했다.

세트스코어 1대0. 2세트는 애티튜드 SE에서 펼쳐졌다.

이번에도 박상현의 해처리 위치는 독특했다. 추가 해처리를 스포닝풀과 본진 해처리 뒤에 지어 자신의 전략을 숨긴 것. 여기에 본진 성큰콜로니까지 건설하며 저글링을 통한 정찰마저 차단했다.

반면 상대의 추가 해처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추가 해처리를 앞마당에 지은 김민철. 이에 박상현의 병력 규모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했다.

상대의 예상보다 더 많은 뮤탈리스크-스커지 부대를 모은 박상현. 첫 공세부터 김민철의 뮤탈리스크 부대를 압도했고, 그대로 GG를 받아냈다.

세트스코어 2대0. 세 번째 경기는 녹 아웃에서 펼쳐졌다.

두 선수 모두 앞마당 해처리를 가져간 세 번째 세트. 서로의 본진이 대각선에 위치해 있어 무난한 뮤탈리스크-저글링 싸움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저글링 간 싸움을 통해 이득을 본 김민철. 스파이어 타이밍도 상대보다 빨라 현재까지 펼쳐진 경기 중 가장 흐름이 좋았다.

앞마당에 성큰콜로니를 건설해 방어력을 높인 뒤 드론 생산을 통해 자원 확보에 나선 박상현. 김민철이 뮤탈리스크로 앞마당에 공세를 펼쳤으나, 이 역시 잘 막았다.

하지만 산개된 상대의 오버로드를 다수 잡아내며 박상현을 압박한 김민철. 이에 박상현은 과감하게 상대 본진으로 돌진하는 승부수를 걸었다.

엘리전 양상이 되어 경기의 열기가 뜨거워진 3세트. 이 과정에서 박상현은 앞마당에 스포어 콜로니를 건설해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본진 건물이 다수 파괴됐으나, 상대의 본진 테크트리 건물을 다수 파괴하고 다시 해처리를 건설한 김민철. 상대의 마지막 공세까지 막아내며 GG를 받아냈다.

저저전답게 1시간 만에 7전제 매치의 절반을 마무리한 두 선수. 이후 어떤 선수가 이번 매치의 흐름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Google Play ASL 시즌 22' 생중계와 VOD는 SOOP e스포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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