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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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격상 첫해, 양자경·판빙빙 글로벌 스타 집결…'암살자(들)'은 불참 (종합)[BIFF 2026]

기사입력 2026.10.06 20:40 / 기사수정 2026.10.06 20:40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칸·베니스국제영화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는 배우 김민하의 사회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 전에는 올해 개막작인 '낮과 밤은 서로에게'(감독 김종관)의 기자시사회와 기자회견이 열렸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특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이 새롭게 개편한 국제영화제 인증 체계에서 'A-리스트(A-List)'로 공식 선정된 후 처음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칸·베를린·베니스국제영화제 등과 함께 전 세계 17개 국제영화제만 이름을 올린 A-리스트에 포함되며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배우 양자경을 비롯해 첫 내한한 매기 질렌할, 알폰소 쿠아론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장이머우 감독, 이자벨 위페르, 판빙빙 등 세계적인 영화인들이 참석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임권택 감독·채령 부부를 비롯해 김혜자, 설경구, 전도연, 황정민, 정우성, 조여정, 김현주, 조인성, 현빈, 심은경, 유재명, 정성일, 이선빈, 노정의, 아이들 슈화 등도 자리를 빛냈다.

개막 선언에 이어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에 대한 한국영화공로상 시상이 이어졌다.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한 양자경은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우리의 이야기가 국경을 넘어 전달되는 방식은 깊은 의미가 있다. 세월이 흘러 부산에 오게 돼 매우 특별하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을 축하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이머우 감독과 심사위원단의 인사도 이어졌다. 장이머우 감독은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소개와 함께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한편 개막식과 야외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던 '암살자(들)' 팀은 불참 공지 이후에도 영화제에서 꾸준히 언급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사 측은 허진호 감독과 배우들이 6일과 7일 예정됐던 개막식과 야외 무대인사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관련 일정 취소를 알렸다.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관객 및 게스트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고려한 제작사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개막작 기자회견에서는 김종관 감독에게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이에 모더레이터로 참석한 정지혜 프로그래머는 "개막작에 대한 이야기만 나누는 자리"라며 앞서 영화제 측이 공지한 내용이 공식 입장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6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 메가박스 부산극장(커뮤니티비프) 등 8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을 포함해 59개국 총 316편을 상영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네이버 치지직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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