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6 18:40
연예

이다은, 주종혁 첫사랑에서 이준혁 사촌동생…'개인적인 택시'·'로또 1등' 넘나든 활약

기사입력 2026.10.06 17:53

배우 이다은
배우 이다은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다은이 로맨스부터 현실감 넘치는 가족 연기까지 상반된 캐릭터를 소화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다은은 지난 1일 넷플릭스와 일본 FUJI TV의 OTT 플랫폼 FOD를 통해 공개된 '개인적인 택시'에 이어 5일 tvN에서 방송된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이하 '로또 1등')에 출연해 각기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먼저 '개인적인 택시' 5화 'Remake' 에피소드에서는 경미 역을 맡아 주종혁과 풋풋한 로맨스를 그렸다.

미드폼 시즌제 드라마 '개인적인 택시'는 지난 1일 넷플릭스와 일본 FUJI TV의 OTT 플랫폼 FOD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에 앞서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역사상 최초의 드라마 시리즈 초청작으로 결정되어 영화제 기간 중 관객들과 만난바 있다.

전체 8개 에피소드 중 엄선된 4개의 에피소드가 스크린에서 최초로 베일을 벗었다.

극 중 경미는 낮에는 세운상가에서 아버지를 돕고 밤에는 '쟈키쟈키'라는 이름의 DJ로 활동하는 창식(주종혁 분)이 첫눈에 반한 LP바 손님이다.

이다은은 수수한 차림과 청초한 분위기로 등장해 섬세한 표정과 눈빛으로 경미의 순수한 매력을 표현했다.

특히 에피소드 테마송인 나미의 '가까이 하고 싶은 그대'가 두 사람의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로 활용됐다. LP에 관한 이야기를 쏟아내는 창식에게 경미가 자연스럽게 호응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설렘이 피어올랐다.

사진 = TVING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드라마 '개인적인 택시'
사진 = TVING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드라마 '개인적인 택시'


'로또 1등'에서는 분위기를 확 바꿨다. 이다은은 공은태(이준혁)의 사촌동생 공다영으로 분해 구수한 부산 사투리와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역에서 문제집을 풀던 공다영은 공은태가 "너는 학교에서도 안 하는 공부를 여기서 하냐"라고 묻자 "내야 뭐 장소만 있으면 공부한다 아이가"라고 맞받아쳤다.

이후 함께 식사하며 티격태격하다가 명품 지갑을 선물받자 금세 기뻐하는 모습으로 현실적인 가족 케미를 만들어냈다.

발랄하기만 한 캐릭터는 아니었다. 버스를 기다리던 중 공은태의 마음을 눈치챈 공다영은 "내 먼저 갈 테니까 어디 가서 커피나 한잔 때리고 천천히 온나.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내 부른 거 아이가"라며 상대를 배려했다.

이처럼 이다은은 '개인적인 택시'에서는 첫사랑의 설렘을 자극하는 경미로, '로또 1등'에서는 친근하고 능청스러운 공다영으로 변신하며 짧은 간격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

앞서 '24시 헬스클럽', '착한 여자 부세미', 영화 '고백의 역사' 등에 출연한 이다은은 최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취준생 브이로그에서 '지수 씨' 캐릭터로도 활약했다. 드라마와 영화에 이어 페이크 다큐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그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 = TVING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드라마 '개인적인 택시'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