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NC 다이노스가 오는 9일 홈 최종전에서 선발 투수 구창모를 예고했다. 거기에 베테랑 외야수 박건우도 내전근 부상에서 돌아와 경기 출전을 준비한다. 3위 수성에 힘을 기울여야 하는 홈 최종전 상대 KIA 타이거즈로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NC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치른다.
NC는 6일 LG전에서 김주원(유격수)~최정원(2루수)~박민우(지명타자)~김휘집(3루수)~크림 브레인(1루수)~이우성(좌익수)~천재환(우익수)~김형준(포수)~오태양(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LG 선발 투수 박시원과 상대한다. NC 선발 투수는 최성영이다.
6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호준 감독은 "어제 병살타가 많이 나왔지만, 우리는 이제 젊은 야수들이 특히 득점권 상황에서 어떻게 풀어가는지 내년을 위해 점검할 기회"라며 "선발 최성영도 최근 1군에 올라와서 좋은 투구를 보여줬기에 라일리가 빠진 자리에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 구창모를 빼곤 마땅한 좌완 선발 자원이 없기에 가능성을 보고 싶다. 오늘 이닝이나 투구수는 딱히 정하진 않았는데 80구 전후로 힘들어하는 게 보이면 교체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NC는 오는 9일 홈 최종전인 창원 KIA전을 치른다. 올 시즌 NC는 KIA를 상대로 4승11패를 기록하며 '천적' 면모를 보여줬다. 거기에 9일 KIA전에서 NC는 구창모와 박건우를 모두 기용할 전망이다. 내전근을 다쳤던 박건우는 올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오는 7일 1군으로 복귀해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구창모 등판은 원래 일찌감치 잡혔던 계획이다. 아무래도 가을야구를 못 간 뒤 겪는 상황은 처음이라 이런 게 민감할 수도 있겠구나 싶다. 박건우도 남은 시즌 본인의 출전 의지가 강해서 내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대타나 지명타자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창모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소화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시즌 중간에 주 2회 등판 자제도 그렇고 트레이닝 파트와 코치진에서 많이 신경 썼다. 딱 10승을 하고 나서 본인 공을 더 제대로 던지더라. 마음의 부담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내려놓은 느낌이다. 마지막 홈 경기는 꼭 던지고 싶다고 해서 미리 잡혔던 일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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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