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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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이가 메인인데"...故박지선 AI로 만나는 상상에 KBS 22기 '울컥' (짠한형)

기사입력 2026.10.07 03:30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개그우먼 故박지선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개그우먼 故박지선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22기 공채 개그맨 멤버들이 데뷔 20주년 공연을 얘기하다 동기 故박지선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전설의 22기 MT 2탄 개그맨 MT의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성광, 양상국, 송준근, 장효인, 허미영 등 KBS 공채 개그맨 22기 동료들이 모인 가운데 내년으로 다가온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기념 공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상국은 "매번 '만나자, MT 가자' 해도 사실 모이기가 너무 힘들다. 내년이 20주년이니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 무대에 같이 오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과거 이들이 '개그콘서트'에서 선보였던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 '박대박', '거지의 품격' 등 히트 코너들이 언급됐고, 故박지선이 출연했던 '조선왕조부록' 이야기도 나왔다.

박성광은 "우리 (박)지선이가 메인인데 어떻게 할 거야?"라며 박지선의 빈자리를 언급했다. 조윤호는 "영상으로 만나면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제안했고, 이상호가 "AI로"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지선의 또 다른 대표 코너인 '3인 3색' 이야기가 나왔고, 허미영은 "사실 '3인3색'도 하고 싶다"며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장효인은 울컥하며 "아니, AI를 띄운다는 생각을 하니까 갑자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박성광은 박지선의 음성만 나오는 방식도 조심스럽게 제안했고, 허미영은 "그러면 진짜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화를 듣고 있던 신동엽도 "지선이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이 지선이를 위해서도, 너희를 위해서도 좋은 것 같다"고 위로를 건넸다.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22기로 데뷔해 활동하던 박지선은 2020년 11월 세상을 떠났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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