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민의 '나 혼자 산다' 속 자연인 일상을 두고 때아닌 조작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의견과 목격담 등이 등장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김민이 새 무지개 회원으로 합류해 지어진 지 90년이 넘은 동두천 구옥에서의 자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각종 드라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김민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전기가 연결되지 않아 발전기를 돌려 생활하는 '자연인' 모습으로 스튜디오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직접 시멘트 작업 및 목공 작업으로 집을 보수하는가 하면, 태권도 4단에 합기도 4단 등 도합 10단의 무술 실력까지 뽐냈다.

'나 혼자 산다' 김민
김민의 신선한 일상을 두고 시청자들은 '나 혼자 산다'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출연자라며 반겼고, 이는 자연스럽게 시청률 상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방송 클립 역시 유튜브 채널 및 각종 SNS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김민 집 주변의 로드뷰가 올라오면서 때아닌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방송을 위해 집을 의도적으로 꾸민 것이 아니냐는 주장으로, 일부 누리꾼들은 집 주변에 전봇대가 설치돼 있음에도 발전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두고 연출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김민이 방송에서 "왔다 갔다하면서 사는 집", "최근 월세로 들어와 수리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연출 의혹에 반박하는 의견도 뒤따르고 있다.

김민 구옥
특히 관련 영상에서 자신을 전기를 다루는 직종에 종사 중인 사람이라고 밝힌 누리꾼의 댓글도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작성자는 주변에 전봇대가 있다고 해서 모든 주택에 전기가 연결돼 있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또 한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을 한국전력공사 직원이라 밝힌 누리꾼이 방송 화면을 근거로 "전력량계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전기 사용 계약이 해지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해당 누리꾼들이 실제 종사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여기에 동두천 시민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의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한 동네 주민은 실제 김민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꾸며진 설정이 아니라는 주장에 힘을 보탰다.
최근 '나 혼자 산다'가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을 두고 방송 조작 의혹을 받았던 만큼 시청자들이 출연자의 일상 공개를 더욱 철저하게 바라보는 분위기다.
그러나 때이른 조작 의혹을 경계하는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