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넥슨이 글로벌 흥행작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를 영화 및 TV 시리즈로 영상화하며 트랜스미디어 전략에 속도를 낸다.
넥슨은 개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대표작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의 IP를 기반으로 한 영화·TV 드라마 기획을 위해 체르닌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2주 만에 전 플랫폼 합산 동시접속자 70만 명을 기록했고,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넘긴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더 게임 어워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D.I.C.E. 어워드' 올해의 온라인 게임, 'BAFTA 게임 어워드' 멀티플레이어 부문 등 글로벌 주요 시상식을 석권했다.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이용자가 '레이더'가 되어 자원을 수집하고 생존하는 재미를 갖췄다.
'더 파이널스'는 출시 3년 동안 누적 이용자 3,000만 명을 끌어모은 팀 기반 FPS다. 가상의 전투 게임쇼를 무대로 모나코, 라스베이거스 등 실제 지역을 모티브로 한 파괴 가능한 경기장이 특징이다.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구현되는 물리 기반 환경 변화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노스 로드 컴퍼니 산하 영화·TV 드라마 제작 레이블인 체르닌 엔터테인먼트가 두 게임의 영화 및 TV 콘텐츠 기획을 총괄한다.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겸 엠바크 스튜디오 대표는 "두 게임을 유기적인 트랜스미디어 경험으로 확장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전 세계 이용자들의 열정에 보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엠바크 스튜디오 개발진이 제작 전 과정에서 체르닌 엔터테인먼트와 긴밀히 협력해 두 게임만의 창의성이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레디 체르닌 엔터테인먼트 영화 부문 사장은 "넥슨과 엠바크 스튜디오는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깊은 몰입감을 지닌 세계를 구축했고, 그 안에 담아낼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며 "이 이야기를 영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믿고 맡겨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게임 업데이트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아크 레이더스'는 오는 8일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 '얼어붙은 산길'을 선보이며, '더 파이널스'는 20일 신규 시즌을 각각 공개한다. 영상화 프로젝트 개시와 함께 게임 내 대형 업데이트와 신규 시즌이 연달아 예정되어 있어, 게임 안팎을 아우르는 IP 확장 시너지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사진 = 넥슨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