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정세협.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고(故) 정세협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정세협은 2025년 10월 6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향년 41세.
고인은 지난 2015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진단받고 활동을 중단한 뒤 치료에 전념해왔다. 이후 골수 이식을 통해 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그는 2024년부터 KBS 2TV '개그콘서트'에도 출연하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개그콘서트' 복귀 1년 만에 비보가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개그콘서트' 故정세협.
이에 많은 코미디언 동료들이 추모에 동참한 가운데 홍현희는 "믿기지 않는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이라고 했고, 김원효는 "더 자유로운 곳에서, 더 마음 편하게 개그하면서 울지 말고 웃고만 살아라"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홍윤화는 당시 운영 중이던 오뎅바를 잠시 닫으며 추모에 동참하기도 했다.
'개그콘서트' 측은 고인의 비보 이후 정세협이 참여한 새 코너 'BJ 레이블'을 방송하며 "무대에서 가장 행복했던 개그맨 정셓벼을 기리며"라는 문구로 고인의 마지막 무대를 추모했다.
한편 정세협은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개그투나잇'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개그투나잇'에서는 '하오차오'라는 코너에서 차우차우 분장으로 '차오차오'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SBS, KBS 2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