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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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라2' SM 러브콜 거절한 허채민...로이킴 "소속사 고를 수 있을 듯" 극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10.06 07:50

오수정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 SM을 비롯해 대형 소속사의 러브콜을 거절한 15세 허채민이 등장해 스타성을 보여줬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는 평균나이 17.9세의 참가자들이 1985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발라드 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탑백귀'로는 정재형, 차태현, 전현무, 주우재, 문근영, 로이킴, 정승환이 함께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방송화면 캡처


이날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은 15세 소녀 허채민이 무대에 올랐다. 허채민은 "오빠를 이기고 싶다"면서 자신의 오빠가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하이파이유니콘이라는 밴드의 멤버임을 전했다. 

허채민은 "오빠가 데뷔를 하고나서 할머니께서 오빠 영상만 보고 계신다. 그리고 2순위는 트로트 가수 박지현 님이고, 3순위가 저"라면서 할머니에게 다시 1순위가 되고 싶다는 오빠를 향한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 미소를 유발했다.  

허채민이 선곡한 노래는 故 휘성의 '안 되나요'였다. 전현무는 "실제로 휘성 씨가 노래 녹음 전에 가사를 100번을 읽고 주인공이 된 것처럼 몰입해서 녹음실의 불을 끄고 눈물을 흘리면서 부른 노래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정재형, 전현무, 차태현, 박경림, 문근영 등은 故 휘성의 과거 영상들을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프고, 보고싶다. 정말 너무 아깝다"면서 휘성을 추억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방송화면 캡처


허채민은 자신만의 색깔로 '안 되나요'를 열창했고, 비주얼은 물론이고 감성과 가창력까지 고루 갖춘 면모로 듣는 내내 '탑백귀'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노래가 끝난 후 정재형과 주우재는 기립박수를 보냈고, 정재형은 "제가 '천재'라는 말을 안 좋아한다. 근데 오늘 무대를 보면서 '타고 났구나' 싶다. 작곡가의 의도를 제대로 알아줘서, 작곡가가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너무 깔끔하고 시원하게, 아주 파워풀하게 잘 불러줘서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고 했고, 차태현은 "작은 거인이다. 스타성이 가장 보이는 분 같다"면서 극찬했다. 

로이킴은 소속되어 있는 회사가 있는지 궁금해했고, 이에 허채민은 "제안은 있었다. SM과 스타쉽에서 제안을 받았었는데, '우발라2'랑 겹쳤어서..."라면서 제안을 거절했음을 전했다. 

허채민의 대답에 "이 무대 이후로 소속사 제안이 쇄도할 것 같고, 소속사를 고를 수 있을 것 같다. 이 영상이 '데뷔 전 허채민 영상'으로 레전드 영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주우재도 "저희를 가지고 논 것 같다. 감히 말하지만 '우발라2' 우승 후보"라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경림은 "휘성 씨 노래를 정성껏 불러주는 참가자가 있어서, 휘성 씨에 대한 그리움이 조금 채워지는 느낌이었다"면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모두의 극친을 이끌어낸 허채민의 '안 되나요' 무대는 시즌1 우승자인 이예지가 받았던 최고점 146표를 넘은 147표를 받으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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