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6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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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세계신기록 오늘(6일) 또 터진다! 2년간 하루도 빠짐 없이 세계 1위 찍는다…104주 연속 1위 발표 예정+역대 최고점 또 경신

기사입력 2026.10.06 04: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난 2년 동안 단 하루도 내주지 않는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오는 6일(한국시간) 새로운 세계랭킹을 발표한다. 지난달 29일까지 103주 연속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를 지킨 안세영은 이번에도 변함없이 정상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BWF 세계랭킹은 산식이 정해져 있는데 이미 배드민턴 통계매체들은 6일에도 안세영이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우승에 따른 랭킹포인트 1000점을 더 올려 현 12만1287점에서 12만2287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순위는 압도적인 1위다.  

BWf 공식 발표가 6일 이뤄지먄 안세영의 세계랭킹 1위 연속 기록은 104주 연속으로 늘어난다. 1년을 52주로 계산하면 정확히 2년에 해당한다. 주 단위로 발표되는 BWF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지난 2년 동안 빈 틈 없이 세계 1위를 놓치지 않은 셈이다.

더 놀라운 건 안세영의 독주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안세영은 지난달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를 2-0(21-17 21-9)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정상에 오르면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사상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올 시즌 성적도 56승1패까지 늘렸다.

아시안게임 우승은 안세영의 세계랭킹 독주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안세영이 12만2287점을 찍게 되면 10만3989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와의 격차가 무려 1만8298점까지 벌어진다.



안세영은 지난 8월 세계선수권 우승 뒤 12만1287점을 찍었고, 이는 현 랭킹포인트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배드민턴 단식 역대 최고점이었다. 그러나 이 기록마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다시 한번 경신될 예정이다.

안세영이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우승으로 얻은 랭킹포인트는 1만2000점이다. 그런데 총점이 1000점만 상승하는 이유는 BWF 랭킹포인트 산정 방식 때문이다.

BWF 랭킹포인트는 최근 52주간 출전한 대회 가운데 포인트가 높은 10개 대회 성적을 합산한다. 이미 안세영의 상위 10개 성적 중 가장 낮은 점수조차 슈퍼750 대회 우승으로 얻은 1만1000점이다.

따라서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1만2000점이 새롭게 반영되면 기존 1만1000점짜리 성적 하나가 상위 10개에서 밀려난다. 1만2000점이 들어오고 1만1000점이 빠지면서 총점은 정확히 1000점 늘어나는 셈이다.



이처럼 랭킹포인트를 추가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12만2287점을 찍어 자신이 보유한 배드민턴 단식 역대 최고점을 다시 한번 끌어올릴 전망이다.

104주 연속 세계 1위에 2년 동안 단 한 주도 왕좌를 놓치지 않은 안세영은 이제 다른 선수의 기록을 넘어, 자신이 세운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는 시대를 맞이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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