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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안방서 일격 당했다! 애틀랜타 3-2 승리로 NLDS 1승1패 원점…김하성·김혜성은 출전 불발

기사입력 2026.10.05 21:26 / 기사수정 2026.10.05 21:26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마이클 해리스 2세의 맹타와 불펜진의 역투를 앞세워 LA 다저스를 제압하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애틀랜타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NLDS 2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날 1차전에서 3-5로 패했던 애틀랜타는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챙기면서 5전 3선승제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맞췄다. 두 팀은 장소를 애틀랜타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이날 애틀랜타는 드레이크 볼드윈(포수)~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맷 올슨(1루수)~아지 알비스(2루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마우리시오 두본(유격수)~션 머피(지명타자)~오스틴 라일리(3루수)~레인 토마스(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에는 좌완 레이 커가 오프너로 나섰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카일 터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미겔 로하스(3루수)~토미 에드먼(2루수)으로 맞섰다. 선발 투수는 좌완 블레이크 스넬이었다.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애틀랜타)과 김혜성(다저스)은 나란히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1차전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김하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대주자 요원으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



먼저 웃은 쪽은 애틀랜타였다. 1회초 1사 후 아쿠냐 주니어가 우전 안타와 도루로 2루를 밟았고, 올슨과 알비스가 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해리스 2세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두본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 아쿠냐 주니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애틀랜타는 마운드에서도 계획대로 경기를 풀었다. 오프너 커가 2⅔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하면서 다저스 타선을 봉쇄했다.

다저스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 프리먼이 애틀랜타의 두 번째 투수 그랜트 홈즈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애틀랜타가 곧바로 다시 앞서갔다. 5회초 2사 후 해리스 2세가 좌익수 방면 3루타를 때려 득점권에 안착했고, 다저스 투수 크리스 부비치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으면서 2-1을 만들었다.

해리스 2세의 방망이는 7회에도 불을 뿜었다. 2사 1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안타를 치고 나가 있던 올슨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격차를 3-1로 벌렸다. 해리스는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애틀랜타 공격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마지막까지 추격했다. 9회말 2사 후 맥스 먼시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곧바로 마무리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를 투입했고, 이글레시아스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책임지면서 3-2 승리를 완성했다.



애틀랜타는 6명의 투수를 동원한 불펜데이로 다저스 타선을 2점에 묶으며 적지에서 시리즈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한편 양 팀은 하루 휴식 후 오는 7일 애틀랜타의 홈 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로 자리를 옮겨 시리즈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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