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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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0 꺾었던 '178cm 日 배구 미녀' 이탈리아 홀렸다…첫 경기부터 현지 소녀가 일본어 응원 "벌써 열렬한 팬!"

기사입력 2026.10.05 15:41 / 기사수정 2026.10.05 15:4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여자배구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사토 요시노(24·베로 발리 밀라노)가 이탈리아 무대에 진출하자마자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본 매체 '디 앤서'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여자배구 대표팀의 사토가 벌써 새로운 팀에서 귀여운 팬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여자배구 세리에A 베로 발리 밀라노는 지난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사토의 리그 개막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올 시즌 밀라노에 합류한 사토는 지난 3일 열린 피렌체와의 개막전에서 1, 3세트에 교체 출전해 팀의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영상에는 한 현지 소녀가 일본어로 "사토 요시노 선수, 이탈리아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있어요! 벌써 열렬한 팬이에요!"라고 적힌 응원판을 들고 사토를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일본 팬들도 "이탈리아 고마워, 벌써 귀여운 팬이 생겼다", "벌써 이탈리아에서 귀여운 팬을 얻었다", "너무 귀엽다. 자려고 했는데 잠이 확 깼다", "사토는 배구뿐만 아니라 신기한 매력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1년생인 사토는 신장 178cm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일본 여자배구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NEC 레드 로켓츠에서 뛰던 2024-2025시즌 SV리그 일본인 선수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신인상과 베스트6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까지 NEC에서 활약한 그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밀라노로 이적해 첫 해외 도전에 나섰다.



사토는 올해 일본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2026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총 193점을 올렸고, 지난달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도 일본 대표로 참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은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한국을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16)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중국에 0-3(19-25 20-25 23-25)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일본을 넘어 이탈리아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사토는 코트 안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현지 팬들에게도 빠르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사진=사토, 베로 발리 밀라노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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