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6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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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피언전 성사 위해 '개인돈 7억' 낸다고?…이마보프, 스트릭랜드에 초강수 제안→"그래도 안 싸우면 겁먹은 것"

기사입력 2026.10.06 00:00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챔피언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도전자가 직접 지갑까지 열겠다고 나섰다.

UFC 미들급 랭킹 3위 나수르딘 이마보프가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에게 자신의 사비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를 걸겠다며 타이틀전을 촉구했다.

미국 '헤비'에 따르면 이마보프는 최근 스트릭랜드와의 미들급 타이틀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직접 50만 달러를 제안했다.

스트릭랜드가 UFC로부터 충분한 대전료를 받지 못해 자신과의 경기를 미루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이마보프가 아예 자신의 돈을 내놓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마보프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트릭랜드에게 공개적으로 제안을 던졌다.

이마보프는 "정말 돈이 문제라면 내가 내 돈 50만 달러를 걸겠다. 1월에 나를 이기면 그 돈을 가져가라. 이 내용을 공식적으로 남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경기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당신은 그저 겁을 먹은 것"이라며 "옥타곤 밖에서 처리하겠다"고 강하게 압박했다.

UFC를 향해서는 "이 선수가 당신들의 챔피언인가? 스트릭랜드의 챔피언 자격을 박탈하라"는 취지의 주장까지 내놨다.



이마보프가 이처럼 강하게 나선 배경에는 스트릭랜드와의 타이틀전이 좀처럼 확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 있다.

스트릭랜드는 지난 9월 말 자신이 다음 경기에서 이마보프와 싸울 것이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 당시 스트릭랜드는 UFC와 연말 타이틀 방어전을 놓고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해, 오는 12월 열리는 UFC 335가 유력한 선택지로 거론됐다.

하지만 UFC 335의 메인 이벤트가 다른 경기로 확정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UFC는 UFC 335에서 찰스 올리베이라와 디에고 로페스의 BMF 타이틀전을 메인 이벤트로 발표했고, 알렉스 페레이라와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의 5라운드 경기도 함께 확정했다.

결국 스트릭랜드와 이마보프의 미들급 타이틀전은 올해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유는 결국 돈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스트릭랜드는 최근 SNS를 통해 UFC가 이마보프와의 경기 대전료로 충분한 금액을 제안하지 못했다면서 경기를 성사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마보프 입장에서는 타이틀 도전 기회가 계속 미뤄지는 상황이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다. 

결국 이마보프가 이런 상황에서 직접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한편, 두 선수는 앞서 2023년 1월 UFC 파이트 나이트 217에서 한 차례 맞붙었으며, 스트릭랜드가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다만 당시에는 이마보프의 원래 상대였던 켈빈 개스텔럼의 이탈로 스트릭랜드가 경기 5일 전 긴급 대체 선수로 투입되면서 미들급이 아닌 라이트헤비급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사진=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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