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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우승하고 싶었으면' KT 1회 화력 대폭발! 2루타→2루타→내야안타→스리런→7득점 빅이닝...매직넘버 다 없앨까 [수원 라이브]

기사입력 2026.10.05 14:43 / 기사수정 2026.10.05 14:43



(엑스포츠뉴스 수원, 양정웅 기자) KT 위즈가 홈 팬들 앞에서 5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까. 출발은 너무나 좋았다. 

KT는 5일 오후 2시부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상대전적은 9승 5패 1무로 KT의 우위다. 

이날 KT는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KT가 이기고 삼성이 지게 되면 매직넘버 2개가 한꺼번에 지워지기 때문에 1위를 확정하게 된다. 만약 이렇게 되면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창단 2번째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달성한다. 

우승에 대한 기대감 속에 이날 위즈파크에서는 1만 8700명의 관중이 들어와 만원사례를 이뤘다. 이로써 시즌 28번째 매진을 기록한 KT는 누적 관중 100만 4272명을 달성, 2015년 1군 진입 후 처음으로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1위 확정을 위해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이 스타팅으로 나왔다. 전날과 똑같은 구성으로 나왔다. 

1회초 KT 선발 로건 앨런이 안타 하나를 맞긴 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후 1회말 KT 타선은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좌익수 옆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김현수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안현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힐리어드가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대형 2루타를 터트리면서 3루 주자 최원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흔들린 롯데 선발 김진욱은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서 김상수가 김진욱의 높은 패스트볼을 통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리면서 타점 2개를 올렸다. 



허경민이 3루수 땅볼로 아웃돼 주자 진루 없이 2아웃이 됐지만, KT는 8번 한승택이 3루수 앞 바운드 큰 내야안타를 기록하면서 4-0으로 달아났다. 이어 9번 장준원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KT는 1회에만 7점을 올렸다. 

때마침 1위 경쟁팀인 삼성도 밀리고 있다. 1회 2점을 허용한 삼성은 3회 두산 안재석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0-3으로 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KT의 1위 매직넘버 2개가 모두 사라진다. 

사진=KT 위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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