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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도루왕 눈앞 다가왔는데, 황성빈 갑작스런 선발 제외 '왜?'…전날 주루 도중 부상→레이예스 리드오프 출격 [수원 현장]

기사입력 2026.10.05 13:25 / 기사수정 2026.10.05 13:25



(엑스포츠뉴스 수원, 양정웅 기자) 생애 첫 타이틀에 도전하던 황성빈(롯데 자이언츠)이 중요한 시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5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5승 9패 1무로 롯데가 밀리고 있다. 

이날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고승민(2루수)~한동희(3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조세진(우익수)~윤동희(중견수)가 스타팅으로 나선다.

황성빈이 빠지고, 레이예스가 1번 타자로 나왔다. 황성빈은 올 시즌 116경기에 출전, 타율 0.287(443타수 127안타), 0홈런 35타점 71득점, 54도루, OPS 0.703을 기록 중이다. 

특히 도루 부문에서는 2위 박민우(NC 다이노스, 50도루)와 4개 차이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롯데가 NC보다 2경기가 더 남았다는 점에서 황성빈의 타이틀 획득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시기에 황성빈은 왜 라인업에서 빠졌을까. 5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황성빈이 안 좋다. 어제 1루에 들어갈 때 넘어졌다"고 말했다. 

전날 경기에서 황성빈은 9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섰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황성빈의 왼발과 1루수 김현수의 오른발이 걸리면서 두 선수 모두 넘어지고 말았다. 황성빈은 교체 없이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으나, 결국 왼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 관리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시즌 197안타로 최원준(KT)과 함께 공동 1위에 있는 레이예스가 리드오프로 나와 타석 기회를 더 받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레이예스는) 1번 쓸 수 있으면 계속 써도 된다"고 말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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