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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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결국 '보수단체' 못 피했다…자택 앞 집회 시작, 논란의 '암살자(들)' 후폭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0.04 16:05 / 기사수정 2026.10.04 16:08

엑스포츠뉴스DB 유해진,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을 향한 보수 진영의 반발로까지 번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유해진,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을 향한 보수 진영의 반발로까지 번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을 향한 보수 진영의 반발로까지 번지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2시 보수 성향 시민단체 신자유연대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단체 벨라도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유해진의 자택으로 알려진 단독주택 앞에서 '암살자(들)' 제작진과 배우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기동대 2개 부대와 대화·교통경찰 등을 배치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암살자들 제작자와 배우들은 유가족과 고인에게 사과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영화 상영 중단과 제작진 및 배우들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벨라도 측은 유해진을 향해 이른바 '우파 영화'에도 출연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신자유연대는 지난 2일 유해진의 자택 앞으로 이달 말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내용의 집회 신고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이들은 유해진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도 광고 계약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암살자(들)'은 개봉 이후 작품이 특정 가설을 사실에 가까운 형태로 묘사했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쟁이 불거졌다. 일부 관객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영화의 역사적 해석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이에 '암살자(들)' 측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작품에 대한 해석에 선을 그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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