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양정웅 기자) 가을야구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롯데 자이언츠가 전날 부상으로 제외됐던 주전 유격수를 선발 라인업에 복귀시켰다.
롯데는 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롯데의 5승 9패 열세다.
전날 롯데는 KT에 0-5로 완패했다. 상대 선발 고영표에게 8회까지 단 2안타로 묶였고, 9회 2개의 안타를 추가했으나 결국 완봉승을 허용했다. 반면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는 발바닥 타박으로 인해 3이닝 4실점으로 강판됐고, 7회 장성우에게 솔로포를 맞고 확인사살을 당했다.
이미 포스트시즌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경기를 대충할 수는 없다. 잔여 8경기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팀인데, 아직 순위가 결정된 곳이 없기 때문이다. 김태형 롯데 감독도 3일 게임 전 "정상으로 가야 한다"고 예고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한동희(3루수)~고승민(2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윤동희(우익수)~조세진(좌익수)이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전민재의 선발 복귀가 눈에 띈다. 그는 지난달 30일 사직 키움전에서 2회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오른쪽 팔꿈치 타박을 입으며 교체됐다. 송구에서 어려움이 있어 결국 라인업에서 제외된 후 휴식을 취했다. 이후 4일 만에 스타팅으로 복귀했다.
또한 레이예스가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대신 조세진이 좌익수로 나선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돌아온 윤동희도 선발 우익수로 복귀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나균안이다. 그는 올해 24경기에서 6승 11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6⅓이닝 이상을 던지면 데뷔 첫 규정이닝(144이닝)을 달성한다.
다만 KT전은 좋지 못했다. 나균안은 올해 KT전 3경기에서 모두 졌고, 평균자책점도 6.14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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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