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팔로워 117만의 일본 배드민턴 여신이 새 게시물을 올린 가운데 현지 매체가 '여배우 같은 샷'이라며 주목하고 나섰다.
주인공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인 시다 치하루(29)다.
일본 매체 디 앤서는 4일 "올림픽 동메달을 딴 시다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갱신했다"며 "여름 추억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시선이 모였다"고 했다.
매체의 소개에 따르면 시다는 중국 상하이 황푸강 야경을 배경으로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으며 '오프 숄더'의 귀여운 사복 차림 샷도 있다. 또한 아이돌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도 담겨 있다.
시다는 "벌써 여름이 끝났다. 후반기엔 새로운 만남, 많은 사랑으로 축복받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매체는 "시다에게 격려의 메시지가 쇄도 했다"며 "'이 웃는 얼굴 정말 사랑해!', '예쁘고 귀엽다', '정말 배드민턴 선수라고 생각할 수 없는 미인 여배우입니다', '리리나 짱과의 여자복식 기대하고 있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고 했다.
시다는 일본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복식 전문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오랜 기간 호흡한 마쓰야마 나미와 여자복식 동메달을 따낸 뒤 빼어난 외모 등으로 일본은 물론 전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최근엔 국제대회 성적이 저조한 편이다. 2025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 동메달 이후 마쓰야마와 결별하고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이가라시 아리사와 새 조합을 결정했다.
하지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에서 1회전 탈락하는 등 부진을 거듭하자 지난 8월 이가라시와 복식 조 해체를 결정했다.
당연히 4일 폐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엔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달 20살의 하리모토 리리나와 새로운 여자복식 조합을 만들기로 했으며 지난 봄엔 일본 브랜드 대신 중국의 리닝과 거액 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시다 치하루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