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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이런 단호한 모습 처음…"고문이자 살인 미수" 아내 폭행한 남편에 일침 (결혼지옥)

기사입력 2026.10.04 12:20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오은영 박사가 40년간 이어진 '아직도 부부' 남편의 폭행에 단호한 판단을 내린다.

5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186회에서는 이혼한 뒤에도 함께 생활하며 곰탕집을 운영하고 있는 '아직도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혼 후에도 서로의 곁을 떠나지 못한 두 사람에게는 40년 넘게 풀지 못한 상처와 갈등이 남아 있었다.

관찰 영상 속 두 사람은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식당으로 출근한다. 식당 운영에 필요한 말만 짧게 주고받을 뿐 일상적인 대화는 찾아보기 어렵다. 두 사람 모두 함께 일하는 것 자체는 불편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대화를 시작하면 과거의 갈등이 되풀이되며 결국 다툼으로 번진다.

아내는 남편에게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받고 싶다는 마음을 털어놓는다.

결혼 3개월 만에 남편의 음주 폭력이 시작됐고, 이 과정에서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는 것. 손에 잡히는 물건을 던지거나 발로 차는 폭행이 이어졌으며, 남편이 자신의 머리를 물에 넣거나 흉기를 들고 가족을 위협한 적도 있었다고 주장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하지만 남편은 폭행이 일어난 원인과 당시 상황은 빠진 채 자신이 당한 일만 이야기한다며 과거를 꺼내는 것 자체에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행동은 고문이고, 엄청난 가학적 폭행이다. 이건 살인 미수"라고 단호하게 지적한다. 그럼에도 남편은 자신의 행동에도 모두 이유가 있었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쉽게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아내는 또 다른 상처도 꺼내놓는다. 남편이 다른 여성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을 CCTV를 통해 확인했다는 것. 이에 남편은 가게에 자주 오던 아는 동생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한다. 과거의 상처에 대한 사과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남편을 의심하게 된 아내의 감정 역시 점점 격해진다.

과거의 일을 덮고 싶은 남편과 단 한마디의 사과라도 받고 싶은 아내. 오랜 시간 반복된 갈등 속에서도 두 사람이 이혼 후까지 함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

'아직도 부부'의 복잡한 관계와 40년 넘게 이어진 갈등의 전말은 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86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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