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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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충격 지적 "한국, 판정 불복에 고성 질러…퇴장 거부까지, 심판 '나가라' 지시 뒤 떠나"→허미미 억울함에 눈물 흘렸는데, '韓 유도 죽이기' 도 넘었다

기사입력 2026.10.04 12:00 / 기사수정 2026.10.04 12:0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유도가 두 차례 석연 찮은 판정으로 단체전 '노 메달' 수모를 당한 가운데 일본 매체가 "고성이 울릴 정도로 한국 코치가 항의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유도대표팀은 지난 3일 동메달 결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논란의 판정으로 결정타를 맞고 메달 없이 대회를 마쳤다.

한국이 매치스코어 2-3으로 지는 상황에서 마지막 경기에 이번 대회 한국의 유일한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여자 57kg급 허미미가 나섰다.

그런데 연장전에서 상대 선수 슈쿠르존 아미노바가 허미미의 발을 밟은 채 기술을 시도하는 정황이 드러났고, 주심은 중단을 선언한 뒤였다.

그러나 절반이 결국 인정되면서 한국은 허미미가 이긴 뒤 3-3 동점을 만든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체급을 고른 후 마지막 승부를 펼치는 대표전 나서겠다는 생각이었으나 절반 인정으로 산산조각이 났다.



결국 노메달로 이번 대회를 단체전을 마쳤다. 몸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 혈투를 펼쳤던 허미미도 눈물을 흘렸다.

한국은 앞서 카자흐스탄과의 준결승에서도 6경기까지 3-3으로 맞선 뒤 대표전에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특히 일본인 여성 심판이 경기를 맡은 가운데 카자흐스탄 선수들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에도 좀처럼 지도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여자 78kg급 김하윤이 지도 2장을 받은 상황에서 연장전 2분17초에 위장공격으로 세 번째 지도를 받아 반칙패하면서 승부가 끝났다.

경기를 지켜보던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해설위원도 화를 낼 정도였다. 그는 "카자흐스탄하고도 싸우고 있지만 심판하고도 싸우고 있다"고 지적한 데 이어 판정 논란이 계속되자 "대한민국 죽이기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이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매체는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2-4로 패해 메달을 놓쳤다. 경기 후 판정 불복을 보여 선수들이 잠시 다다미(매트)에서 내려오지 않는 사태로 발전했다"며 "불온한 공기가 흘렀다. 2-3에서 남은 한국은 6번째로 2024년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이번 대회 여자 57kg급 금메달리스트 허미미가 등장해 연장전에서 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곧바로 (상대 선수가)기술 취하기 전 동작으로 '발을 밟았다'고 이의를 주창했지만 판정은 뒤집어지지 않았다. 한국 코치는 회장을 울릴 정도의 고성으로 심판진에 호소했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동메달에 기뻐하는 우즈베키스탄 선수들도 당황스러움을 느꼈다"고 지적했다.

"한국 선수들은 경기 마친 뒤에도 매트에서 떠나지 않았다. 심판들에게 퇴장하라는 촉구를 받은 뒤 매트를 내려왔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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