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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논란 속 개봉 11일 만 200만 돌파…예매율 1위 행진

기사입력 2026.10.04 09:11 / 기사수정 2026.10.04 09:11

영화 '암살자(들')
영화 '암살자(들')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의 좌석판매율은 33.4%로 집계됐다. 앞서 20일 연속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연휴 기간에도 관객들의 선택이 이어지며 흥행 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을 소재로, 사건에 얽힌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해 사건의 진실을 좇는 인물들의 팽팽한 대립을 그려낸다.

특히 거창한 액션보다는 인물 간의 대립과 심리전에 집중한 연출이 몰입도를 높였다는 반응도 나왔다. 

사건의 진실을 하나씩 좇아가는 과정에서 인물들의 선택이 맞물리고, 예상하기 어려운 전개가 이어지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린 점도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까지 더해지며 개봉 2주 차에도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암살자(들)'은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가운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한편 '암살자(들)'은 개봉 이후 작품이 특정 가설을 사실에 가까운 형태로 묘사했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쟁이 불거졌다. 일부 관객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영화의 역사적 해석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이에 '암살자(들)' 측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작품에 대한 해석에 선을 그었다.

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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