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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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틱톡 '복귀 시도→퇴출' 해명…"라이브 방송 생각 추호도 없어"

기사입력 2026.10.03 19:29 / 기사수정 2026.10.03 19:29

윤재연 기자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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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최근 틱톡 계정이 영구 정지된 것에 관해 입을 열었다. 

3일 고영욱은 자신의 X(구 트위터)계정에 "며칠 전 틱톡 개설 하루 만에 내 계정이 영구 정지됐다는 기사가 일제히 떴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고영욱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최근 틱톡 숏폼 영상 링크를 공유하며 복귀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틱톡 측은 하루 만에 "계정 소유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계정뿐 아니라 해당 사용자가 보유한 다른 계정도 영구 정지하고 있다"며 고영욱의 계정을 삭제했다. 

이날 고영욱은 약 1년 전부터 이미 틱톡을 사용해 왔다며 최근 계정 영구 정지를 둘러싼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1년 전쯤부터 우리 반려견들과 내 음악 관련 자료들, 믿기지 않겠지만 아직도 날 좋아하고 응원해 주는 팬 분들이 보내오는 쪽지에 답해주는 정도로 틱톡 계정을 사용하고 있었다"며 1년여 전부터 틱톡을 사용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틱톡 계정이 영구 정지됐다는 안내를 확인한 고영욱은 이유를 알기 위해 문의 메일도 보냈으나 답변받지 못했다며 "1년 넘게 별다른 문제 없이 사용해 왔는데, 무슨 착오가 있나 싶어 다른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새로 개설한 계정을 자신의 X 계정에 공유했으나 이를 두고 '복귀 시도'라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고, 다음 날에는 '틱톡 개설 하루 만에 영구 정지'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고영욱은 그동안 이 같은 경위를 설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길게 설명하는 게 번거로워서 안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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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팬들로부터 틱톡 라이브 방송을 해보라는 요청을 종종 받았지만, "라이브 방송을 할 생각이 추호도 없었고, 그럴 만한 상황도 아니다"라며 라이브 방송을 할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고영욱은 최근 우연히 틱톡 라이브 방송을 접한 뒤 '문화 충격'이었다고도 했다. 

그는 "그래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물간 사람들이 일제히 카메라 앞에서 채신없이 DJ처럼 음악 틀고 서로 합방해서 재밌지도 않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후원받으려는 모습이 볼썽사납고 안타까워 보였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난 더더욱 틱톡을 안 하게 된 게 오히려 잘된 일이구나 싶다"며 계정 영구 정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그러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약 2년간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돼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을 선고받았으며,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과 함께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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