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규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KBS 양궁 캐스터를 맡은 방송인 장성규가 13년 만에 재회한 양궁 국가대표 김종호 선수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KBS '뉴스9'에 등장했다.
2일 장성규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KBS '뉴스9' 방송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마약을 하지 않는 한 KBS 뉴스에는 나올 일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무려 9시 뉴스에 등판했다. 그것도 좋은 일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kbs뉴스', '#데뷔', '#장성규'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드러냈다.
앞서 장성규는 아시안게임 현장에서 양궁 국가대표 김종호 선수와 13년 만에 재회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장성규는 김종호 선수에게 금메달을 축하하며 사진 촬영을 부탁했고, 김종호 선수는 "이미 아나운서님이랑 사진 찍었었어요"라며 뜻밖의 과거 인연을 꺼냈다.
김종호 선수는 "13년도에 괴산에서 '신화방송' 녹화할 때요. 저 대학교 1학년 때인데 얼굴이 달라져서 기억 못 하실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과거 사진이 남아 있는지 물었고, 김종호 선수는 실제로 당시 사진을 찾아 보내줬다.

장성규 개인 계정
장성규는 13년 전 사진과 현재 모습을 나란히 공개하며 "대학교 1학년 선수와 신입 아나운서였던 우리. 13년 만에 재회한 우리 둘은 서로 성장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되었고 나는 그 순간을 전달하는 캐스터가 되었다"고 덧붙이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13년 전 방송 녹화 현장에서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시간이 흘러 각각 금메달리스트와 캐스터가 돼 다시 마주했다. 이 특별한 인연은 결국 KBS '뉴스9'에도 소개됐고, 장성규는 뜻밖의 '9시 뉴스 데뷔'까지 하게 됐다.
사진=장성규 개인 계정, K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