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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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슈스케4' 우승 후 '3억2천' 기부했는데…'먹튀 의혹'에 "팬미팅서 기부내역서 읽어" (김선태)

기사입력 2026.10.02 19:07 / 기사수정 2026.10.02 19:07

윤재연 기자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선태'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선태'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가수 로이킴이 '슈퍼스타K4' 상금에 사비를 보태 3억 2천만 원을 기부하고도 '먹튀 의혹'에 휩싸였던 사연을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는 '로이킴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가수 로이킴이 출연해 김선태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로이킴은 '슈퍼스타K4' 우승 상금을 기부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선태'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선태'


로이킴은 "그 당시에 우승 상금이 5억이었다. 말이 5억이지, 2억은 음반 제작비, CJ에서 음반을 제작할 때 쓰는 비용이었다. 3억이라는 현금을 제가 받을 수 있었는데, 거기서 세금을 떼고 2억 8천이 들어왔다"고 상금 액수를 솔직히 밝혔다. 

이어 로이킴은 세금 처리가 안 되는 시설에 기부한 것에 대한 후회를 전했다. 그는 "2억 8천에 추가적으로 제가 번 것도 해서 3억 2천 정도를 (기부)했다"며 큰 곳보다 유기견 보호소 등 작은 시설 10~12군데를 찾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일부는 기부 세금 비용처리가 됐으나, 작은 곳들은 거의 되지 않았다고. 로이킴은 "결국 그거에 대한 세금을 이중으로 내서, 사실 3억 2천보다는 더 낸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로이킴은 상금을 기부한 후에도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선태'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선태'


그는 "저는 진짜 뭐만 하면 다 논란이었던 것 같다. 멋에 완전 취해 있던 아이이다 보니까, 기부하는 걸 왜 알려야 하냐.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은 몰라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했다. 

결국 자신의 신념에 따라 기부 소식을 알리지 않은 로이킴은 '기부 먹튀' 의혹에 휩싸이게 됐다. 당시 대학 휴학 기간이 끝나 1년 활동 후 복학했으나, 기부를 하지 않고 도망간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결국 로이킴은 팬미팅에서 기부내역서를 직접 읽으며 해명했다. 그는 "미국 가기 전 마지막 팬미팅에서 기부내역서를 들고가 하나씩 읽어드린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이킴은 1993년생으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우승한 뒤 다음해 4월 디지털 싱글 '봄봄봄'으로 데뷔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선태'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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