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암살자(들)' 제작보고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암살자(들)' 측이 감독과 배우들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및 야외 무대 인사 일정 취소를 알렸다.
2일 '암살자(들)'의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공식 SNS를 통해 "'암살자(들)' 부산국제영화제 일정 취소 안내"라는 제목과 함께 "최근 영화를 둘러싼 일련의 상황과 관련 관객 및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예정돼 있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10월 7일 예정됐던 야외무대인사 행사를 취소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와 관련한 현 상황을 신중히 검토한 끝에 모두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이와 같이 결정하게 됐다. 해당 일정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산국제영화제 측도 같은날 공식 SNS로 행사 취소를 알리며 "'암살자(들)' 제작사의 요청에 따라, 예정돼 있던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및 야외무대인사 일정이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남겼다.

영화 '암살자(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는 관객 및 게스트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고려한 제작사의 의사를 존중한다. 관련 일정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암살자(들)'은 9월 23일 개봉 후 일부 관객과 정치권 일각에서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사 측이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실제 사건과 인물을 모티브로 하되 가상의 인물과 상황을 결합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암살자(들)'에 출연한 배우 이민호가 참석하는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행사 취소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해당 행사는 7일 오후 6시 50분 열릴 예정이었다.
이어 하루 뒤인 2일에는 제작사 측이 '암살자(들)' 감독과 배우들의 6일 개막식 참석에 이어 7일 야외 무대 인사 일정까지 취소한다고 알렸다. 야외 무대 인사에는 허진호 감독과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