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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광수가 팬 소통 플랫폼에 제대로 빠졌다. 팬들과의 대화가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달구더니 이제는 김우빈, 아이브 레이 등 동료 연예인들에게까지 소문이 퍼지며 뜻밖의 '팬덤 대통합'을 이끌고 있다.
최근 이광수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시작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첫날부터 낯선 기능을 하나씩 익히며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그는 특유의 예능감 넘치는 답장으로 빠르게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광수는 급기야 버블에 푹 빠진 모습까지 보였다. 그는 "아 못 참겠어", "어쩌지", "계속 버블 어플 켰다 껐다 해"라며 수시로 플랫폼을 확인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팬들이 중독 증세라고 전하자, 이광수는 "근데 한편으론 좀 바빠 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어. 날 묶어줘", "좀 달려야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늦은 시간까지 대화가 계속되자 한 팬은 "삼촌 좀 자요"라고 걱정했다. 이에 이광수는 "잠들어도 엄지손가락 조금씩 움직일 듯"이라고 답했다. "잘 자라고 인사해주세요"라는 팬에게도 "잠깐만. 제발 좀만 이따 가자"고 답하며 좀처럼 대화를 끝내지 못했다.
처음이라 긴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라는 조언에는 "그게 어려워. 마피아 게임 마피아 지목당한 심정"이라고 표현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와 팬들의 대화는 구독자들 사이에서만 머물지 않았다. 유쾌한 답장들이 실시간으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버블을 구독하지 않는 이들에게까지 빠르게 퍼졌고, "구독료가 아깝지 않겠다", "이광수 때문에 처음 버블을 해보고 싶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이광수의 버블이 드라마, 아이돌, 배우 등 서로 다른 팬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자, 온라인에서는 과거 '런닝맨'을 즐겨 보던 이른바 '런닝맨 키즈'들이 다시 모인 것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관련 게시물은 3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급기야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소문이 퍼졌다. 이광수의 절친 김우빈은 자신의 팬 소통 플랫폼에서 "광수 형 버블 시작했다고?", "어디서 볼 수 있는 거야? 나도 좀 대화해보고 싶은데"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광수 형 웃기다고 소문났다고? 아니 버블로도 웃기면 어떻게 하자는 거지"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아이브 레이 역시 이광수의 버블을 언급했다. 레이는 "나도 광수 선배님 버블 구독하고 싶어", "진지하게 고민 중이야"라며 "웃긴 게 제일 부러워"라고 전했다.
이광수를 향한 관심은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서도 확인됐다. '이광수 버블'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실트) 2위와 3위까지 오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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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