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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삼성 약 올리나?…KT, KIA 7-5 꺾고 또또또 역전승+3G 차 1위 수성→힐리어드 41호 홈런+김현수 결승 투런포 [광주:스코어]

기사입력 2026.10.01 23:23 / 기사수정 2026.10.01 23:23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기자)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와 원정 3연전에서 3일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T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전을 치러 7-5로 승리했다. 4연승을 내달린 KT는 시즌 84승4무49패로 같은 날 승리한 2위 삼성 라이온즈(시즌 81승3무52패)와 격차를 3경기 차로 유지했다. 

이날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지명타자)~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하주석(유격수)~김태군(포수)~박민(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소형준과 맞붙었다. 

최근 삼진이 많아지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김호령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박정우를 중견수로 기용했다. 김도영은 지명타자 자리로 물러났고 3루수에는 박민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 

KIA 이범호 감독은 "김호령이 요새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 삼진도 많아지고 더 좋은 성적을 내려고 더 공격적인 스윙을 하는 것 같다. 쳐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선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포수)~김상수(2루수)~류현인(3루수)~조대현(포수)~장준원(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KIA 선발 투수 양현종과 상대했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의 안타 뒤 김현수의 선제 적시 2루타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KIA는 1회말 박재현과 김도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2, 3루 기회에서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KT도 곧바로 반격했다. KT는 3회초 1사 뒤 최원준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안현민의 유격수 방면 땅볼 타점이 나와 2-2 동점이 이뤄졌다. 

KT의 공격은 거셌다. KT는 4회초 선두타자 장성우의 내야 안타로 이어진 1사 2루 기회에서 류현인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갔다. 

KT는 조대현의 안타와 장준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KIA 벤치는 결국 양현종을 내리고 최지민을 마운드에 투입했다. 최지민은 최원준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현수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KIA 벤치는 안현민 타석 때 황동하로 교체를 선택했다. 황동하는 안현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은 3⅓이닝 85구 7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KT는 5회초 홈런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5회초 선두타자 힐리어드는 바뀐 투수 황동하의 3구째 131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41호 아치로 김도영과 함께 리그 홈런 공동 1위로 오른 순간이었다. 

KT 선발 투수 소형준은 6이닝 88구 4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KIA는 7회말 나성범의 사구와 김선빈의 좌익선상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 기회에서 김태군이 바뀐 투수 손동현의 8구째 128km/h 포크볼을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3점 홈런을 때려 3-3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KT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KT는 8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의 우전 안타 뒤 후속타자 김현수가 바뀐 투수 정해영의 2구째 135km/h 포크볼을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다시 7-5 리드를 잡았다. 

KT는 9회말 마운드에 김정운을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은 뒤 2사 3루 위기에서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투입했다. 박영현은 대타 한준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KT 위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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