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홈런왕에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는 오스틴 딘(LG 트윈스)이 아닌 KT 위즈 샘 힐리어드였다.
힐리어드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지명타자)~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하주석(유격수)~김태군(포수)~박민(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소형준과 맞붙었다.
이에 맞선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포수)~김상수(2루수)~류현인(3루수)~조대현(포수)~장준원(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KIA 선발 투수 양현종과 상대했다.
KT는 1회초 김현수의 선제 적시 2루타로 리드를 먼저 잡았다. 이어 1-2로 뒤진 3회초 안현민의 동점 땅볼 타점과 4회초 류현인의 역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힐리어드는 4-2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힐리어드는 바뀐 투수 황동하의 3구째 131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41호 아치로 김도영과 함께 리그 홈런 공동 1위로 오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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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