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정현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이민성호가 마지막 관문만 남겨뒀다.
선배들의 한일전 역사를 이어간다면 이민성호의 목표인 금메달도 가능하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전을 갖는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일본 오사카시에 있는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준결승에서 이영준(그라스호퍼 취리히)과 배준호(스토크시티)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뒤이어 열린 일본과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 경기는 120분이 넘는 혈투가 펼쳐졌다. 우즈베키스탄이 전반 10분 만에 사르도르베크 바흐로모프가 선제골을 터뜨려 일본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이민성호가 마지막 관문만 남겨뒀다. 선배들의 한일전 역사를 이어간다면 이민성호의 목표인 금메달도 가능하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있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전을 갖는다. 연합뉴스
후반전에 파상 공세를 펼친 일본은 후반전만 슈팅 11개 유효 슈팅 4개를 퍼부었고 후반 43분 이시바시 세나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서 승패를 가려야 했다. 양 팀이 한 명씩 실축한 가운데 5분 키커를 넘어서도 계속 성공을 이어갔다. 한 명이라도 실축하면 패하는 서든 데스 방식으로 넘어가서 8-8 상황에서 10번 키커까지 진행됐다.
이시바시의 골을 도운 고스기 게이타가 성공시켰지만, 쿠폰츠베크 후시바크토프의 킥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일본이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무려 3회 연속 한일전으로 열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를 시작으로 2022 항저우(1년 순연 개최), 그리고 이번 대회에 연달아 열린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이민성호가 마지막 관문만 남겨뒀다. 선배들의 한일전 역사를 이어간다면 이민성호의 목표인 금메달도 가능하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있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전을 갖는다. 엑스포츠뉴스DB
한국은 아시안게임 대회에서 일본 상대로 상대 전적에서 딱 한 번 졌다.
무려 44년 전인 19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해 11월 인도 뉴델리에 있는 차타르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2로 졌다.
당시 전반 21분 강신우가 선제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13분 기무라 가즈시, 후반 24분 가네다 노부토시에게 연속 골을 내줘 패했고, 한국은 조 3위에 머무르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아시안게임에 A대표팀이 출전하던 때였다.
당시 한국 대표팀 멤버를 보면 정성교 골키퍼, 수비에 박경훈, 장외룡, 박성화, 최경식, 미드필더는 조광래, 이태호, 측면에 강신우와 변병주, 최전방에 정해원, 최순호 등 당대를 대표하는 한국 축구 스타들이 즐비했었다.
한국은 1982 뉴델리 대회 후 12년 뒤인 1994 히로시마 대회 8강에서 열린 한일전에선 황선홍의 멀티 골과 유상철의 골로 미우라 가즈요시, 이하라 마사미가 골을 넣은 일본을 3-2로 격파했다. 4년 뒤 1998 방콕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최용수의 멀티 골로 2-0으로 이겼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이민성호가 마지막 관문만 남겨뒀다. 선배들의 한일전 역사를 이어간다면 이민성호의 목표인 금메달도 가능하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있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전을 갖는다. 연합뉴스
다음 맞대결은 16년 뒤인 2014 인천 대회로 8강전에서 장현수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해 한국이 준결승에 올라왔다.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 2022 항저우 대회 결승에서 모두 이겼다.
총 전적은 9경기 8승 1패로 한국의 압도적인 우위다. 한국은 뉴델리 대회 패배 후 아시안게임에서 한일전 5연승을 달리는 셈이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이민성호가 마지막 관문만 남겨뒀다. 선배들의 한일전 역사를 이어간다면 이민성호의 목표인 금메달도 가능하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있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전을 갖는다. 엑스포츠뉴스DB
2002 부산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 23세 이하(U-23) 연령 제한이 생기고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제도가 도입된 이후를 따지면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그 전 기록을 거슬러 올라가면 무려 44년간 아시안게임 한일전 무패다.
이 감독은 한일전에 대해 "한일전에 대한 특별함보다는 저희는 또다른 목표가 있다"고 했는데 선배들이 쌓아왔던 한일전 기록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이민성호가 마지막 관문만 남겨뒀다. 선배들의 한일전 역사를 이어간다면 이민성호의 목표인 금메달도 가능하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있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전을 갖는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