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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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논란 여파? 이민호, 부국제 행사 돌연 취소 "양해 부탁" [공식]

기사입력 2026.10.01 19:59 / 기사수정 2026.10.01 19:59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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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민호의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행사가 취소됐다.

1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행사 취소 안내 액터스 하우스 : 이민호"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영화제 측은 "10월 7일(수) 18:50 예정이었던 '액터스 하우스 : 이민호' 행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하여 취소되었음을 안내해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매하신 티켓은 별도의 환불 신청이나 수수료 없이 일괄 자동 취소 및 환불 처리되며, 관련하여 개별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라며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행사 취소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액터스 하우스'는 배우들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되짚고 연기 철학과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는 부산국제영화제의 토크 프로그램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앞서 이민호가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의 도전과 변신을 돌아보고 배우로서의 고민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기대했던 관객들과의 만남이 행사를 닷새 앞두고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 취소는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암살자(들)' 관련 논란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극 중 일부 인물들이 당시 박정희 대통령 측 또는 중앙정보부가 사건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가설로 제기하는 장면 등을 두고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국민의힘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 등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며 비판하거나 상영 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제작진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며 실제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창작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행사 취소가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의 여파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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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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