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이우진 기자) SSG 랜더스의 거포 김재환이 큼지막한 아치로 KBO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SSG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6차전을 치르는 중이다.
이날 경기는 두 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이자 올 시즌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SSG는 앞선 두 경기를 모두 잡았다. 지난달 29일 시리즈 1차전에서는 외국인 에이스 페드로 아빌라가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면서 7-1로 완승했다. 이튿날에는 0-3으로 끌려가던 9회말 LG 마무리 손주영을 무너뜨리고 4점을 뽑아내면서 4-3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이날도 기선제압에 성공한 쪽은 SSG였다.
2회말 2사 후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1볼 2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한복판 코스로 들어온 임찬규의 4구째 141km/h 직구를 받아쳐 중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20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5경기만에 나온 시즌 24호 홈런포였는데, 이 홈런으로 김재환은 KBO리그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KBO 통산 18번째 기록이었다.
꾸준히 장타력을 뽐내며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매김한 김재환은 300번째 홈런까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호쾌한 스윙으로 장식하면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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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