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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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암살자(들)' 무대인사, 배우 3명 빠진다…"부득이하게"  

기사입력 2026.10.01 18:49 / 기사수정 2026.10.01 18:49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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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의 무대인사 참석 배우가 일부 변경됐다.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암살자(들)' 개봉 2주차 무대인사 참석자 변경 소식을 알렸다.

당초 참석이 예정됐던 류혜영, 장률, 최유리는 해당 일정에 함께하지 않는다.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은 "10/3(토)~10/4(일) 류혜영, 장률, 최유리 배우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며 "예매하신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관람 및 무대인사 참석에 참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 배우의 불참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암살자(들)'은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후 흥행과 함께 작품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의 배후와 의혹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개봉 이후 극 중 인물들이 당시 박정희 대통령 측이나 중앙정보부의 사건 관여 가능성을 하나의 가설로 제기하는 장면 등을 두고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상상력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이 불거졌다. 국민의힘 인사들을 중심으로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으며,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역시 제작사에 공식 사과와 상영 중단을 요구했다. 반면 작품을 창작물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며 공방이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지난달 28일 공식 입장을 내고 작품이 실제 사건 관련 기록을 토대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며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두고 만든 작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러한 가운데 예정됐던 2주차 무대인사에서 류혜영, 장률, 최유리의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배급사 측은 이번 참석자 변경과 작품을 둘러싼 논란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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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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