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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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 파장…부산 시사회도 취소 "최근 상황 고려"

기사입력 2026.10.01 17:16 / 기사수정 2026.10.01 17:16

영화 '암살자(들)'
영화 '암살자(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부산영상위원회가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진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의 시민 초청 시사회를 취소했다.

1일 부산영상위원회는 공식 SNS를 통해 "'암살자(들)' 대시민 시사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고자 했으나, 작품을 둘러싼 최근 상황과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부득이하게 시사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영상위원회의 로케이션 지원작인 '암살자(들)'은 당초 오는 5일 오후 3시 50분 CGV센텀시티에서 부산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열 예정이었다.

다만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번 결정은 작품의 내용이나 이를 둘러싼 특정 입장에 대한 부산영상위원회의 판단이나 지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영화 '암살자(들)'
영화 '암살자(들)'


이어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라 시사회를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혼선을 드리게 된 점 깊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개봉 후 실제 사건을 토대로 한 극중 설정을 두고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상상력의 경계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며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정치권에서도 역사 왜곡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암살자(들)' 측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사진 =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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